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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지지 김지하 강연, 시국강연 빙자한 단기알바생 동원?!!!
게시물ID : humorbest_57208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컴백음슴
추천 : 28/3
조회수 : 1870회
댓글수 : 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11/26 23:10:16
원본글 작성시간 : 2012/11/26 22:47:08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21126194110174

 

기사 중략...

 

 

강의 내용이 생소한 탓인지 이날 모인 200여 명의 청중들은 확실히 반응 속도가 떨어지는 모습이었다. 두세 번 나온 박수도 소수의 청중이 먼저 유도하면 나머지가 뒤늦게 따라가는 모양새였다.

강의 후 질의 응답도 변형된 형태의 선문답에 가까웠다. 한 여성이 김씨에게 "꼭 이 시대에 여성들이 (지도자를) 해야 할 이유가 있다면 말해달라"고 질문을 던지자, 김씨는 "팔여사율은 좌익 쪽에서 해결할 수 없다"면서 "그럴 바에는 여자가 해보라"는 알쏭달쏭한 대답을 내놨다.

한편 이날 강연에는 낮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40여 명의 대학생들이 몰렸다. 대부분 "이해가 안 간다", "무슨 얘기를 하는지 모르겠다"는 반응이었다.

이날 강연을 찾은 학생들 중 일부는 기자가 오게 된 계기를 묻자 "시국강연회 단기 알바(아르바이트)라고 해서 왔다"면서 "김지하 시인이 강연하는지도 몰랐다"고 답했다. 비슷한 내용은 인터넷의 한 커뮤니티에도 올라왔다. 이날 김씨의 강연이 열리고 있는 시각에 인터넷 야구커뮤니티인 MLBPARK에는 한 회원이 자신이 녹색청년봉사단이며 3시간에 2만 원을 받고 강연을 듣고 있다고 썼다.

아르바이트비를 누가 지급하는 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그러나 이날 행사를 주최한 범시민사회단체연합의 심순기 사무국장은 "우리 단체에 반대하는 단체들의 모함인 것 같다"면서 "주최 측인 우리는 그런 일을 한 적이 없다"고 강하게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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