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보]상수도민영화 2MG재산증식??
어,코오롱이 수도설비社야?…
무한경쟁시대 ‘한우물 기업’ 파격 변신 바람
한 우물만 파온 기업들이 외도중이다.
섬유업체가 물산업을 주력으로 선포하고, 철강업체가 조선업체 인수전에 뛰어들고 있다.
주력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기도 하지만
아예 무관한 기업을 인수합병(M&A)하며 변신하는 경우도 많다.
끊임없이 시장을 개척해야만 글로벌 무한경쟁 시대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는 절박함 때문이다.
◇체질을 바꿔라
코오롱그룹은 지난달 7개 계열사에 흩어진 물산업 관련 분야를 한데 묶어 ‘코오롱 워터’라는 공동 브랜드로
물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선정했다. 50여년 동안 화학섬유만 고집했던 코오롱이 변화를 선언한 것이다.
코오롱 관계자는
“2006년 환경관리공단에서 분리돼 민영화된 환경시설관리공사를 인수하면서 변신이 예고됐다”며
“상·하수도관 등 소재·시스템, 수처리 약품, 물처리 시설 시공·운영 등에서
2015년 매출 2조원을 달성해 세계 10대 물기업에 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쿠키뉴스 김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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