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말하지 못한 피해자의 이야기 ②] 생존자들의 치유와 회복은 '진상규명'입니다
[오마이뉴스 장동원 기자, 편집:김시연]
304명의 희생자를 비롯해 수많은 이들의 삶이 세월호가 침몰한 지난 2014년 4월 16일에 멈춰 서 있다. <오마이뉴스>는 유가족과 생존자, 단원고 교직원, 민간잠수사, 진도 어민 등 아직도 세월호에서 내리지 못한 사람들의 숨죽인 이야기를 전한다. 두 번째로 세월호참사 생존자의 아버지, 장동원 4.16가족협의회 사무처 팀장 글을 싣는다. <편집자말>
▲ 세월호 탑승자 가족 "여기 이름이 없어요" 지난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침몰 당시 탑승자 가족이 진도 실내체육관 앞에서 구조자 명단을 살펴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