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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1558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20代갱스터★
추천 : 11
조회수 : 755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08/07/17 19:13:36
일하는데서 가끔 마주치는 외모괜찮은 좀 활발한 4차원 여자가 하나 있습니다.
오늘 좀 지쳐서 다같이 쓰는 탁자 의자에 다리는 쭉펴고 고개를 뒤로 젖히고 있었습니다.
근데 이여자가 커피들고 탁자 끝자락에 앉는거 같더니 눈치보면서 슬금슬금 가까이 왔습니다.
"xx씨.. 혹시요. 심리테스트인데요. 꼭 솔직하게 말해야 되요. 1번문제. 방에 휴지 있어요?"
"(뭐야?이여자?) ... 네."
"혹시, 그거 크x넥스 예요?"
"예??????? 네... 왜요?"
"아~ 네에.. 잘알았어요. ㅎㅎㅎㅎㅎㅎㅎ"
저쪽으로 커피들고 가면서 자기 혼자 웃던데..
심리테스트라면서 결과도 없이, 뭔가 난 기분이 나쁩니다. 친한사이도 아닌데..
이여자. 뭘 알고 싶었던 걸까요?
근데, 완전히 소위 병맛여자 아닌가요? 아님, 내가 그렇게 우스운가?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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