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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BGM]우린 그저, 자동게임을 통해 만난 사람들이었다.
게시물ID : lol_57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TeRua
추천 : 14
조회수 : 1131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2/01/13 01:33:37

내가 잔나를 골랐을때 다른 한분이 소라카를 픽했다. 잠시 흐르는 정적, 다른분이 니달리를 픽하였다가 갑자기 타릭으로 픽을 바꾸고, 누군가 "?!!" 를 타이핑했다. 이어지는 소나픽, 케일픽.. 케일이 베인을할까 케일을 할까 고민을 하던 찰나, 케일을 픽하고 게임은 시작되었다. 적은 쟁쟁했다. 베인,카서스,알리,아무무,트린다미어 하지만 게임은 이미 시작되었다. 전체챗으로 20분 칼서렌을 구걸하는 예능팀 하지만, 몇분 뒤 퍼스트 블러드는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다. 그 후, 라인을 밀다가 다시한번 이어지는 한타전, 소라카를 잃었지만, 타릭의 기절과 잔나의 띄우기와 슬로우, 소나와 케일의 딜로 알리와 아무무를 꺾어버리는 강함을 보여주었다. 그 후, 또 다시 미드에서 벌여진 한타전, 아직까지는 5서포트 팀의 강세다. 또 다시 알리와 아무무를 잃고 빠지는 적팀 하지만 그것도 잠시, 어느정도 커버린 적은 22분 쯤 맹렬한 반격을 해왔다. 하지만 29분경, 포풍 반격 마무리까지 해버리는 강세를 보였다. 포탑은 똑같게 밀렸지만, 킬은 서포터팀이 우세했다. 트린다미어는 불사까지 써가며 딜링을 했지만, 힐로 연명하는 예능팀을 보고 "이런 좀비같은 놈들" 을 외치며 죽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30분 경에 다다르자 적의 베인은 엄청난 포풍을 몰고왔다. 더이상의 희망이 없다고 느낀 예능팀은 예능감 없는 적의 공격에 패배하고 만다. 아련한 패배라는 글자를 보며 우리는 훈훈한 마무리를 지었다. P.S : 케일이랑 저 빼곤 진짜로 처음만난 사람들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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