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리버풀의 7번이자 에이스인 수아레즈가 뚫인 입이라고 레알 가고 싶다고 징징거리고, 잉글랜드 싫다고 징징대네요.
마치 과거 마스체라노가 "흐잉 바르셀로나 보네줘잉 ㅠㅠ" 하는것의 재방송 같아서 안타까울 뿐이에요.
리버풀 팬분들은 그냥 꺼저 vs 남아줘 ㅠㅠ 가 팽팽한게 아니라 그냥 꺼저 쪽으로 기운것이 많이 보이는데요...
저도 그냥 꺼저 쪽으로 기울다가 한 번 생각해 봤습니다.
우선 첫째는 수아레즈의 리버풀에서의 무게감이죠...
없어도 스터리지가 골 쑤컹쑤컹 넣어주며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습니다만 수아레즈는 이번시즌 어시스트도 꽤 많았습니다.
싱크빅돋는 패스를 많이 뿌려줬다는 얘기죠... 우선 여기서 수아레즈의 공격포인트 만큼 빠지게 되면 다음시즌도 챔스권 기대 ㄴㄴ 할 수 있습니다.
05년 부터 리버풀 좋아하고 있는 저로서는 리버풀 유니폼 팔뚝에 별공하고 빅이어 패치 박힌지가 언제인지도 가물가물해여;;
그리고 선수 개인적으로도 중요할겁니다.
수아레즈지금 이미지가 천하의 개 쌍놈 + 인종차별주의자 + 흡혈귀 등등 온갖 욕설을 그득그득 먹고 있는 상황이죠.
그런데 리버풀에서 그렇게 똥 싸놓고 그냥 가버리면 본인의 이미지는 이미지 대로 망치는 것이고, 실력은 갖췄지만 멘탈만은 영원히 쓰레기다 라는
오명을 평생 쓰고 다니게 될것 같습니다. 팬들의 야유도 동반될텐데 그렇게 된다면 본인 멘탈에 흠집가는건 순간이져...
그러니 떠나는건 좋은데 남는다면 제발 조용히 공만 잘 차줬으면 좋겠네여;; 떠나더라도 한시즌 있다가 가면 더 좋고요;;
쉴드 절대 아니니 괜히 욕하지 말아주세요;; 수아레즈 기사뜨는것만 봐도 꼴보기 싫어요 ㅎㅎ 
인유 아챔갑시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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