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어떻게 생각해봐도,
연예병사는 폐지되어야 마땅합니다.
군사기 진작이나 군홍보에 미치는 영향은 미비한 수준이고,
오히려 같은(?) 군인장병끼리의 차별의식 높아지는데만 큰 영향을 끼치죠.
그리고 군기 위반이나 특별대우 사례들은 너무 많이 쏟아져 왔었고요.
이걸 굳이 긴시간 조사를 따로 더 할 필요 있을까요?
지금 국방부 장관이 "폐지 검토중"이라고 말한것은, 그냥 사태가 너무 커져버려
여론을 진정시킬 시간을 벌 멘트일뿐,
제 생각엔,
지금쯤 발등에 불 떨어진 (남자 연예인들이 소속된)대형 연예기획사들이 급히 국방부에 로비하고 있을거 같고,
(회사입장에서 소속된 남자연예인이 쌩으로 2년 연예생활 못하면 인기나 수입에 손실이 클텐데,
연예병사로 복무한다면 '이특'처럼 슬쩍슬쩍 빼내와서 외국에서 광고 찍는 수입이 있을테니까요)
조사기간이 끝날쯤엔
적당히 국방부와 기획사가 서로'윈-윈'하는 선으로 언론에,
"기존 연예병사들이 군기가 문란했던건 사실이지만, 군홍보등 여러 장점들이 있기에 폐지는 하지않고,
앞으로 좀 더 군인다운 모습을 보일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감시/조치하겠다"
이정도 선에서 적당히 넘길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