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살기 바빠서입니다.
월화수목금금금처럼 일하고,
해뜨는거 보며 출근했다가
캄캄한 밤에 퇴근합니다.
주 5일제가 아직 꿈같은 이야기라고 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만약 주 5일제를 경험하고 있는 사람도,
평일에는 미친듯이 야근하고 주말에도 편히 쉬지 못하는게 다반수죠.
그럼 어떻게 되냐구요?
노는 법을 몰라요.
어떻게 놀아야하는지도 모른다구요.
더군다나 놀 여건도 안되있구요.
평창이든, 화천이든
양식장에서 키운 물고기 얼음밑에다 풀어놓고
2~30,000원씩 주고 잡습니다.
맛있냐구요?
재밌겠다구요?
4인 가족이 가서 한마리도 잡지 못하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그나마 잡아도, 다른 음식 시켜먹을라 치면 서울에선 5~6,000원하던 게 그쪽에서는 1~20,000원입니다.
왜 비싸냐구요?
거기선 그래도 된다고 사람들이 생각하니까요.
커피를 좋아하게 된 이유도 같습니다.
뭘 하고 놀아야 하는지 모르니까
카페에 앉아서 그냥 수다만 떠는 경우가 많은 겁니다.
물론 커피가 좋아서 가는 경우가 많겠지만
대통령이나 되셨으면 좀 다각적으로 상황을 생각해보시는게 어떨런지요???
관심이 있으실지는 모르겠지만
기사도 하나 첨부합니다.
당신이 모셔야할 국민이
이렇게 호갱이 되어 살고 있습니다.
이런거나 먼저 신경쓰시고 티타임 가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