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거슨 “호날두, 레알 마드리드엔 안 팔아” 
기사입력 2008-07-17 19:42 


 

[스포탈코리아] 구자윤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3, 맨유)에게 화가 날대로 난 것 같다.

17일 스페인 일간지 <엘 문도 데포르티보>는 퍼거슨 감독이 지난 14일 호날두의 에이전트 조르제 멘데스에게 전화를 걸어 호날두가 더 이상 맨유에서는 뛸 수 없다는 뜻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그도 그럴 것이 호날두는 최근 현대판 노예 발언으로 맨유의 명예에 먹칠을 했다. 이에 퍼거슨 감독은 “호날두에게는 레알 마드리드만 빼고 세계 어느 클럽이든지 문이 열려있다. 맨유는 레알 마드리드만 제외하면 제의를 받아들이겠다”는 말을 했다는 것이다.

퍼거슨 감독의 성토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그는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로 가길 원한다면 기존 계약을 해지해야 할 것”이라며 호날두가 국제축구연맹(FIFA) 17조, 즉 웹스터 룰을 쓰지 않는 한 레알 마드리드로는 이적할 수 없음을 강조했다고 한다.

한편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의 올 시즌 운영자금은 무려 4억 유로(약 6421억원)다. 이는 레알 마드리드 역사상 가장 많은 금액. 따라서 호날두 영입에는 큰 무리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사진=호날두와 퍼거슨 감독 ⓒGettyimages/멀티비츠/스포탈코리아/나비뉴스 

출처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worldfootball&ctg=news&mod=read&office_id=139&article_id=0001942736



우왕 ㅋ 퍼거슨 드디어 폭발 아 왜케 상황이 점점 재미있어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