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시즌 2300대 올시즌 1950점으로 골실을 헤메는 망치쟁이입니다.
서브로 자리야 디바 돌리는 탱커 유저구요.
이제 경쟁전에서 딜러 픽하면 팀보가 시끄러워져요. 아 라인해주세요. 님 라인하셔야하는데. 라인빠지면 안돼요 ㅠㅠ 등등
저도 이게 슬슬 스트레스라 대개 맘맞는 3~4인큐 분들 하고만 겜하게 되더라고요. 이기든 지든 푸근하니 좋네요. :)
나이도 곧 40진입이라 팀보나 팀챗에 올라오는 말들이 어색하기도 하고요 ㅎㅎㅎ
거의 10년만에 게임에 다시 빠지게 만든 오버위치의 가장 큰 매력은,
혼자만 잘해서는 이길 수 없다.
라고 생각합니다. 게임 전 1분, 문열리기전 30초였나요. 대기시간을 주는 건 팀원간 충분히 합의해서 시작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있구요.
겐지는 윈스턴으로 윈스턴은 리퍼로 리퍼는 파라로 파라는 맥크리로... 물고 물리는 각각의 카운터가 있죠.
지금의 6명으로 가능한 베스트 조합, 베스트 컨디션을 만드는것..
토론하고 합의해서 그 결과를 만드는게 정말 재밌어요.
상대팀 카운터 픽해서 한방 먹이고 타이밍 맞춰서 궁연계로 추가시간 전원처치 나오면 짜릿하잖아요 ㅎㅎㅎ
뭐...최선을 다했는데도 말 안통하는 팀원이 있으면 어쩔수 없죠. ㅠㅠ
한번은 호라이즌 수비에서 한명이 팀챗 팀보 다 끄고 토르비욘만 하는거에요.
저포함 5명은 난리났죠. 팀에 성격 거친분이 없어서 야 우리 버리는셈치고 저 토르한테 맞춰서 해보자.
해서 나온게 오리사 아나 솔저 맥크리 자리야. 다행히 게임은 A완막으로 이겼습니다.
물론 모든 게임이 이렇게 되진 않겠지만, 그래도 열판중에 한두판이라도 망한게임 건질 수 있음 좋잖아요. ㅋㅋㅋ
그리고 제프 카플란이 비매너 행위 제제 수위도 높이고 여러 방안을 강구한다고 하니 희망을 가져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