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댓글이 1천개가 넘긴 베오베 나눔글이 있었습니다
어느 오유님이 직장이 망하셨다고 핸드폰 케이스를 나눔한다는 글이었는데...
1000개가 넘어가는 댓글중에
작성자님의 힘들고 괴로운 마음을 위로하는 글은 정말 얼마 안되고
거의 대다수가 이메일 주소만을 적고 "줄 서 봅니다" 이런 식의 멘트이고
그래도 후반에 가면서 댓글들 보고 생각을 좀 하신건지 힘내세요! 기운 내세요! 잘 되실 거에요!
이런 짤막한 글을 남기고 메일주소를 남기시더군요
...
솔직히 제가 당사자도 아닌데... 상당히 속이 상하고 보기 싫은 광경이었습니다
물건을 보기 전에 사람을 먼저 보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