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TV토론 악수거절 사진, 새누리당 공보위원이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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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마이뉴스 권우성 기자 트윗 |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의 26일 단독토론의 대본으로 알려진 자료가 온라인에 유출된 가운데 이날 과거 논란이 됐던 "악수거절 사진"에 대해 박근혜 후보가 해명하는 장면이 생방송으로 보도됐다.
문제는 이날 보도에서 사회자가 질문한 "얼른 봐도 눈에 익숙한 사진들입니다. 후보도 익숙하시죠?"라며 박 후보에게 묻는 내용이 미리 온라인상의 유출된 대본에 그대로 적혀 있었다는 점이다.
이 사진을 찍은 오마이뉴스 권우성 기자는 26일 밤10시에 트윗을 통해 "박근혜 후보 공보위원이 TV토론때 악수 거절하는 사진을 사용하고 싶다고 해서 그러라 했다"며 "하지만 할머니 악수는 손을 숨기면서까지 거절하면서 노인회 간부와는 아무렇지 않게 악수한 것을 어떻게 해명할지 궁금하다"고 비판했다.
박 후보는 이날 토론에서 "해당 기사는 악랄한 보도"라고 비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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ㅂㄱㅎ : 그리고 요거 이사진은 요 전에 한 어르신이 제 손을 꽉 잡으셔가지고 제가 손이좀 부실해요 지금
이제 악수도 많이 하고 또 막 반갑다고 또 막 잡고 막 이러시는 분들이 많아서
제가 붓고 많이 합니다. 네 그런데 그 전에 어떤 어르신 분이 잡은게 아팠어요 제가 ( 어르신 악력이 슈퍼 급인듯 )
그래 가지고 제가 ( 사진에 나왔듯이 손을 뒤로 빼면서 ) 이렇게 주무르면서
아유 이거 아파가지고 이거.... 또 다른분 악수를 해야되니까 또 제가 주무르면서 마사지를 하고 있는데
그 어르신이 오신거예요 그래서 제가 웃으면서 손이 아파서요 ( 손이 아파서 어르신의 악수는 못받아 주겠네요 라고 저는 해석 )
라고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고 사진을 찍어가지고... 악랄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