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은 26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63시티에서 열린 MBC 주말극 '스캔들 :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이하 스캔들)' 제작발표회에서 연예병사 논란에 대해 "어제 밤에 방송은 못 봤고 인터넷 검색어를 통해 논란을 알게 됐다"며 "군이라는 게 가장 최고 지휘관의 통제 아래에서 운영 시스템이 바뀐다. 전역한지 3년이 넘어서 지금의 지휘 체제는 잘 몰라서 대답하기 힘들다. 왜 그런 불상사가 일어났는지 모르겠다"며 말을 아꼈다.
25일 방송된 SBS '현장21'에서는 연예병사들의 그동안 드러나지 않았던 숨겨진 군 복무 실태를 심층 취재했다. 군 복무 중인 연예병사 여럿이 유흥업소를 들락거리는 모습을 포착돼 논란이 되고 있다.
이날 김재원은 연예병사로 복무할 당시 관리 시스템이 엄격했냐는 질문에는 "내가 복무할 때는 대장님이 항상 계셨다. 선임들도 마찬가지였다. 총 지휘관의 지휘에 따라 움직였다"며 "사실 예전에 군에 구타 문제가 있었는데 현재 많이 바뀐 것 처럼 관리 시스템이 지금 어떻게 달라졌는지는 잘 모르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