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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터 보고 왔습니다.
게시물ID : deca_572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솔라♡
추천 : 10
조회수 : 23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8/30 20:50:45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을 기억하고 과거를 잊지 않기 위해 서울시에서 남산에 '기억의 터' 라는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그리 큰 공간은 아니고요, 세개의 조형물과 기부에 동참한 분들의 이름이 새겨진 석판 하나가 있는 공간입니다.

어제 제막식이 있었다는 뉴스를 보고 늘 가는 남산이라 운동 끝나고 오는길에 보고 왔습니다.

찾아오실때 소방재난본부 찾아오시면 빨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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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재난본부 좌측 오르막길을 보면 바로 이와 같이 입구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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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 있는 '기억의 터'의 의미가 새겨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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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옆에는 대지의 눈이라는 이름의 작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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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엔 할머니 247명의 성함이, 가운데는 할머님들의 증언이, 오른쪽엔 고 김순덕 할머님의 끌려감이  새겨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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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는 할머님들의 증언들이 아픈 과거의 시간을 보여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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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에 '끌려감' 이라는 작품이 새겨져 있어요. 아시는 분도 많으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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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의눈 이라는 작품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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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거꾸로 세운 동상이라는건데 을사늑약에 앞장선 하야시 곤스케의 동상 판석 을 이용해 뒤집어 세운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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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편엔 이 조형의 의미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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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뒤쪽으로 통감관저터표석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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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면엔 표석을 세운 의미가 새겨져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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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세상의 배꼽'이라는 이름의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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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 석판은 바닥에 용수철을 깔아서 위아래로 움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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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위에 새겨진 '기억하지 않는 역사는 되풀이 된다'는 말이 공감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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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배꼽이라는 작품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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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기억의 터 건립에 기부한 분들의 이름이 새겨져있는 명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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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일에 동참해주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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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 세워진 안내판이 각각의 의미를 잘 보여주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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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구성은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아주 작은 공간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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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바로 남산 둘레길로 올라갈 수 있어요. 전 그것도 모르고 대로로 나가서 뺑 돌아왔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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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번입구를 통해 둘레길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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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면 나오는 푯말입니다. 둘레길에서 내려가시는분들은 이 푯말을 보고 내려가시면 되요. TBS방송국이라고 되어있는 방향으로 내려가시면 바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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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분들은 한번 씩 가서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
남산타워까지 갔다가 다시 내려가면서 보겠다고 했는데 삥 둘러가서 엄청 걸렸네요.


출처 16.08.30
남산공원 기억의 터
Canon 100D + EF-S 18-55 IS S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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