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1학년쯤이였으니 벌써 한 6년전 이야기인거 같음
하교길에 5호선타고 집에가고있었는데 왠 젊은 잡상인아저씨가 물건을 소개하는거임
그분이 팔던게 토마토 모양이랑 계란모양의 끈끈이 장난감이였음 던지면 막 벽에 징그럽게 붙는 그거
그 장난감의 위력을 시험해 보겠다고 문 위에있는 지하철 노선도에 토마토 하나를 힘껏 던지셨음
근데 너무 강려크했는지 그 노선도랑 같이 툭 하고 떨어짐 ㅋㅋㅋㅋ
아저씨 당황해서 수습하려는데 토마토는 안떨어지고 노선도는 제자리에 안붙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 어찌어찌 걸쳐놓으시고 이렇게 강려크합니다!!! 라고 말씀하시는데 그 칸에있던 사람들 빵터짐 ㅋㅋ
재미도 있었고 가격도 싸길래(두개에 천원) 내가 1빠로 먼저 하나 달라고 했음ㅋㅋ
그랬더니 사장에서 자기들도 달라고 나이 지긋한 할머님, 할아버지까지 마구마구 사기 시작 ㅋㅋㅋ
가지고있는거 거의다 그칸에서 팔린듯 했음 ㅋㅋㅋ
그 뒤로 그 끈끈이 장난감 파는사람을 못봤는데 판다고 하면 다시 사고싶음ㅋㅋㅋㅋ
세줄요약
-잡상인아저씨의 강력한 물품시연으로 노선도 떨어짐
-겁나 당황해서 땀 삐질삐질흘리면서 붙힘
-확실한 상품 설명으로 대박나심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