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북한에 가서 살해당할뻔한 ssul,,,
게시물ID : humorstory_3881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6LEBRON
추천 : 6
조회수 : 59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7/03 01:34:51



음슴체를 쓰는게 맞겠지??


때는 몇년전... 아마 내가 고딩이었나?? 몇년전이 아니라 10년 된거같은데?? 그쯤 되었음ㅎㅎㅎ

아무튼 내가 고등학교때 식구들이랑 같이 금강산에 놀러갔음 ㅎㅎㅎ

여름이어서 덥기도 했고, made in 평양은 아니지만 made in 북한 냉면을 먹어보고자 평양냉면을 시켰음

근데 냉면의 면발이 너무 길었음... 그래서 종업원에게 가위를 달라고 했음

(물론 관광객을 상대해야하는 종업원이었기에 이쁜 사람을 뽑았겠지만 매우 예쁜 누나였음...)

그러자 종업원 누나가 나한테 "고죠 푱양냉묜은 잘라드시면 맛이 똘어집네다" 라고....

있는정 없는정 다 담아서 완전 정답게 말해줬음

하지만 나는 북한사람이랑 1:1 face to face로 그렇게 가깝게 이야기한게 처음이라서

북한 사투리 듣고 쫄아서 아무말도 못하고 그냥 먹었음 (그때부터였나봐요 asky가)

(냉면은 한국게 더 맛있음... 한국인 입맛에 맞추기도 했을거고 첨가물도 많이 들어가있겠지??)


냉면.jpg


이걸 보고 나서 지금 생각해보니 아마 그 여종업원은 나를 죽이려고 했던거같음... 

나와 내 가족은 북한에 갔다가 용케 죽을뻔 했지만 살아돌아온거임 ㅋㅋㅋㅋ


쓰고보니 정말 재미가 없네... 이래서 안생기나봐...ㅜㅠㅜㅠ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