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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프다
게시물ID : today_572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공♡♥
추천 : 13
조회수 : 18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5/15 01:05:54
뼈아픈 후회
내가 사랑했던 자리마다 모두 폐허

사랑?
사랑이 뭐지

사랑한다고 말하면 사랑인가
몸과 체액을 나누면 사랑인가

사랑이라고 착각할 수 있기라도 하면 좋을 텐데
그럴 수조차 없다

나를 믿을 수 없고
너를 믿을 수 없고
이 지긋지긋한 불신은
태곳적으로부터 내려온 것 마냥 자연스럽다

자신을 알아가면 알아갈수록 지친다
스스로를 외면할 때
적어도 후회의 데미지는 입지 않았다

나는
정말로
지긋지긋하다
눈을 가리고 귀를 막고
바람과 물이 흐르는대로
기압과 고도를 따라서
그냥
죽어버리면 좋겠지
출처 절대 죽을 생각은 없으니 안심 (ฅ¯ω¯ฅ )... 단순한 표현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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