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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트라우마? 노이로제?
게시물ID : military_572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미공감합니다.
추천 : 0
조회수 : 46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8/01 10:36:43
뭐 학교다닐때만해도.. 친구들끼리 장난식의 비꼬기 어법..
 
예를들자면
 
어이쿠 잘나셨어 아주그냥..
 
혹은
 
그럼 니가 짱이지... 너님이 지구최강이지
 
식의 말투 잘쓰고는했는데..
 
군대 선임중한명이.. 위 비꼬기 어법의 박사학위자인지..
 
어? 막내야~ 이거 아직안했네?
 
아 바로 하겠습니다.
 
아냐~ 상병 찌끄래기가 시킨일인데 천천히해~ 와 ㅅㅂ 눈물날라고하네
 
죄송합니다. 바로 ..
 
아냐~ 막내님 눈에 상병 개쓰래기가 보이기나 하냐..
 
 
식..의 말투로 사람 피를말리는데..
 
 
병장이 시킨일 처리좀하느라 약간만 늦어도 항상 위의 식대로해서 바로 윗선임한테 까이기는 오지게 까이고..
 
 다른 선임이
 
막내야~ 어디가서 ㅇㅇ좀 확인좀해봐 라고하면
 
귀신같이 끼어들어서
 
야야 막내 시키지마. 왜들그래~ 막내님은 병장미만 찌끄래기은 그냥 개 씹창난 음식물쓰래기로도  안보이신다는데.. 그냥 우리는 벌래야 벌래ㅋㅋㅋ
 
 
와,,, 저 선임 이후로는 사회나와서도 비꼬기 어투만 들으면 그냥 화부터나고 짜증나고 ㅋㅋㅋ
 
 
이것도 일종의 트라우마? 비슷한거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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