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굉장히 이상한 일을 겪었습니다.
어제 아버지와 말다툼이 있고난뒤 아침까지도 말도 잘 안섞고 버스 터미널까지 왔죠.
여기서부터 이상한게 발견되었습니다.
위의 문자 작성 시간을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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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사진을 다 보셨으면 여기서 부터 읽으시면 됩니다.
사진 보신분들은 뭔가 이상함을 느끼셨을겁니다.
말들이 서로 맞지 않는다는걸요.
여기서 제가 드리고 확인시켜드리는건 '문자의 순서가 잘못됬다.'입니다.
순서를 정리해 드리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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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지 : 탓냐?(버스를 탔냐고 물으시는겁니다.)
my : ㅇ
아부지 : 버스 탕(오타인듯)냐고
my : 갓다올께요
my : 문자보냈는데 왜 아빠보다 빨리 보내진지 모르겠네
my : 뭐지
(이상함을 느끼고 버스 좀 갔을때 다시 문자보내봄)
my : 갔다온다고 문자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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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입니다.
아직까지 아버지의 연락은 없네요.
하나 잡설몇게 풀자면 8시 3분전까지 제 문자를 하나도 받지 못한거 같았습니다.
혹시나 핸드폰 시간 수정해서 자작한거 아니냐 말하시는 분 있을거 같은데 그때 전 멜론으로 음악을 찾고 있었습니다. 멜론은 시간을 인터넷 시간으로 동기화 안시키면 노래가 틀어지지 않습니다.
동생이 수능도 끝나서 집에 일찍 들어가는 편입니다만... 대충 30분전에 동생한테 전화 안받는다는거 확인했고, 머리 손질하러 가는겸 아버지가 일하시는 가계들렀다 있는지 확인후에 연락 주라고 했습니다.
...요즘 이상한 일이 자꾸 생기는거 같아 걱정되네요..
p.s.제목이 이상해서 바꿨어요.
p.s.네트워크 시간에 맞춰있는데도 에러 먹는 사례가 있었는지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