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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게시판 통진당건과 개인저격에 대한 의견
게시물ID : sisa_4110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두갈래길
추천 : 2/7
조회수 : 397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13/07/03 15:08:39

근래 좀 시끄러웠던 이유가 좌절한팬더가 본인을 개인 저격하면서부터 발생한 일입니다.
저격질의 재료가 된 것이 무엇이냐면,
제가 언젠가 박정희를 죽인 김재규가 아직 생존해 있다는 뉴스를 발견한적이 있습니다.

그 기사 내용이 음모론적인 내용일 수도 있지만 기사화 되었으니,
읽어 볼 만한 가치는 있는 것 같아서 조심스럽게 흥미차원에서 뉴스를 링크하고
관련 기사 내용 일부를 첨부해 글을 올렸던적이 있어요.

그러니까 애시당초, 
시사게의 누구를 도발하거나 지칭하거나 개인적인 감정을 담은 그런 글이 아니었습니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흥미차원에서 한 번 읽어볼 거리가 되는 것 같아 올린거였는데,
좌절한팬더가 여기에 굉장히 흥분을 하더군요.
이유는 뭔지 모르겠고...

링크로 올린 기사 출처가 조선족들이 운영하는 사이트라며 문제삼더라구요.
물론 본인은 그게 조선족이 운영하는 사이트에서 나온 기사인지 아닌지도 모르고,
뉴스 소스가 많길래,
그중에서 무심코 한 곳을 골라서 어디 출처인지 생각도 안해보고 올렸던 것입니다.
워낙 많아서 그냥 올린거였거든요.
 
근데 그것을 문제 삼더군요. 
마치 본인이 좌파라서 조선족 신문을 가져왔다는 식으로 몰더라구요.

그러면서 광분을 하고 저격질을 해대는 거 였는데,
본인이 예전 대선 토론회 때,
이정희에 대해서 칭찬 했던 것까지 파일로 만들어,
내가 이정희빠다 라며 통진당을 들먹이고 그쪽으로 연결해 개인저격질에 열중하더군요.

근데 그 때 대선후보토론회 때는 이정희 칭찬하는 사람도 꽤 많았습니다.
이정희씨의 시원스러움에 카타르시스랄까 그런 감정을 느꼈으니가요.
근데 그걸 앞 뒤 정황 설명없이 무조건 개인 저격의 재료로 삼아서 본인을 좌빨로 몰아세우더라구요.

나는 좌절한팬더에 대해 무얼 문제삼아본적도 없고,
뭐라고 해본적도 없어요.

그냥 기사 하나 흥미 차원에서 가져온 것이었고,
대선토론을 보고 이정희를 몇 마디 칭찬해 본 것인데,
거기에 매도를 하고 음해를 하고 이정희 빠니 뭐니 하면서
생난리를 치고,
일부 몇명이 몰려와 아닌밤중에 봉창 긁듯이,
상욕에 반말 안하무인식의 태도로 본인을 통진충으로 확정 고시하더군요.

그런 사태가 한동안 계속됐어요.
그러다가 안되겠어서, 
마음을 가다듬고 다음과 같은 글을 올렸습니다.

링크는 다음과 같고요.
http://todayhumor.com/?sisa_398132

내용은 이러합니다.
조금 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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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참 여러가지를 느낍니다.

솔직히 저는 정당 정치에는 그다지 관심도 별로 없어 왔고 배움이 많지도 않아서 

어느쪽 지지한다고 의중을 내새워 적극적으로 그런 활동에 가담하거나 참여해 본 적도 없어요.

고작 학교 다닐 때 운동 하시는 분들과 이야기나 좀 해보고 하는 정도였는데,

오늘 무슨 빠라느니 하는 사람들 덕에 좀 돌이켜 보니, 아 내가 그동안 그랬나 하는 생각을 해보네요.

사실 그동안 쭉 마음속으로는 야권이 하나라는 판단을 스스로 내리고 있었지요. 

약간씩 서로 지향점의 차이와 활동에 있어 방식이 다를수 있다는 건 알고 있고 인정하지만,

뭐랄까 큰 틀에서의 가치추구는 공유할 만한 점이 많지 않습니까?

그래서 연대가 상당히 중요한 가치라고 생각이 들고 해서 지난 대선 때,

민주당이나 안철수쪽 지지도 했었고 이정희씨가 자신의 역할을 해 주는 것을 보고 어차피 결과야 뻔한 거지만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칭찬도 하고 그랬지요.

그게 글로 남아있는 데, 그걸 재료로 본인이 이정희빠이니 통진당이니 뭐니 하는 것 같네요.

하지만 그런 주장들은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이정희씨는 사실 블루칼라와 노동자 입장을 대변하는 쪽에서 상당히 의욕적 활동을 보여왔었고,

그런 노력에 대해서는 가치있는 걸음이었다고 개인적으로 평가하는 입장입니다.

무조건인 색갈논쟁으로 그런 노력들조차 평가절하 하는 것은 사실 바람직 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그 사람의 진심어린 진중한 일관성에 대해 평가할 건 해줘야지요.

지난 정국에 새누리에서 일으킨 색갈론으로 인해 야권에 상당한 타격이 되었기 때문에 

진보쪽에는 아무래도 공세적 입장을 취하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은데,

저의 개인적 견해로는 인정하고 받아들일 부분도 있다고 여깁니다.

다만 진보당 스스로 잘 해결 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나친 확대해석과 

색갈론으로 너무 몰아세우는 것도 옳은 태도는 아닌 것 같네요.

이런 입장은 민주당에 대해서나 안철수쪽에 대해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뭔가 부족한 부분이 있고 아쉬운 점이 있고 화도 나는 것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해서 감정싸움으로만 굳어지면

서로에게 별로 도움이 되지 않으니까요.

공동의 목표가 무엇인가 생각해 볼 때, 나는 그 목적은 명확하고 유일하다고 생각합니다.

나머지는 그 목적이 이루어지고 난 다음에 해결해야 할 부분이라고 봅니다.

우선은 그동안 잘 못 되어져 온 새누리의 정책적 실수라든가 반서민적 경향, 과도한 친기업적 정책기조로 인해

많은 대중들이 경제적으로 나아짐 없이 어려움 속에서 생활하고, 

이런 부분들이 차곡차곡 쌓여가는데다가 비민주적 행태의 언론 통제,

비윤리적 부도덕한 모습들을 보이고 있잖습니까?

그래서 공동의 목표는 이런 환경을 개선하고 바꿔나가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을 해나가는데 있어서 야권이 서로 친밀하게 공조하고 합일점을 찾아내고 힘을 합쳐야 해요.

그렇지 않고 사소한 걸로 서로 티격태격 싸움을 한다거나 분열을 조장한다면 영원히 공동의 목적으로부터 멀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본인은 사실 정서상 야권이기 때문에 그 야권이 하나로 뭉치길 기대하는 마음으로 그동안 새누리의 정책에 대해

비판적 입장을 견지해 온 것인데, 오늘 갑작스럽게 이정희빠이니 통진이니 그런 공격을 받을줄은 몰랐네요.

사실 본인이 통진당을 지지한다고 하더라도 그건 문제될 게 없다고 봅니다.

오히려 그걸 너무 지나칠정도로 악으로 묘사하는 건 바람직 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사실이 아닌 이야기에 대해서는 욕설이나 반말로 이정희빠니, 통진당 계열이니 그런 말은 좀 자중하셨으면 좋겠고, 

본인도 일단 한 번 머리를 식히고 진짜로 중요한 건 뭔가, 

무엇을 위해 오유 시사판에서 의견을 나누고 이야기함인가 한 번 생각해 보고 돌아봐야 할 때인 것 같아서

일단 자중하려고 합니다.

게시판이 경황없어진 거에 대해서 회원님들께 좀 미안스럽네요.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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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글을 올리고 자중하고 있었는데,
그 뒤에도 계속 중상모략과 매도에 열올리고,
같이 몰려다니면서 욕설을 해대고,
난리가 아니더군요.  

그렇게 사람을 한쪽으로 몰아서 통진충이라느니,
한패거리라느니 하니까, 일단 본인으로서는 어이가 없는데다가,
오유에 다시 본격적으로 온 지 얼마 지나지도 않은 상황에서
황당하기 이를데 없었습니다.
안철수나 문재인 쪽 지지도 했었고,
특별히 통진당에 대해서는 아무런 느낌도 없었는데,

좌빨 통진충 뭐 이런식으로 아주 고약하게
사람을 귀찮게 하고
반대표를 먹이고 하더라구요.

이런 공격들이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고,
본인도 이에 대한 반감 때문에,
이제는 말이 좋게 안나오고 있습니다.

개탄스럽긴 하지만,
그래도 마지막 인내심은 아직 버리진 않았어요. 
그냥 이정도에서 유야무야 되듯이 흘러갈지도 모르지만,
굉장히 억울한 점이 있습니다.

몇 사람들이 서로 어떤 생각을 나누며 그러는건지 모르지만,
한데 몰려다니며 서로 동질적인 관념에 경도돼,
특정인을 매도하고 공격하고 거짓된 정보를 전파하는데 주력하고 있어요.

난 이런것들은 잘못된 거라고 봅니다.

본인은 위의 글 보시면 알겠지만,
시사게시판 유저들에게,
미안하고 죄송스럽다 이야기 한 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나의 이런 노력도 어느정도의 선에서 가능한 것이지,

계속해서 통진충이니 뭐니 해대면서 계속적인 매도와 음해를 해온다면,
본인도 비슷한 방식으로 반론 할 수 밖에는 없습니다.

일단은 반성하는 면이 전혀 없다는데 경악스럽고,
왜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원인에 대해 아무런 생각없이,
마타도어로 공격을 일삼고, 
일방적 주장을 주입시켜 강요하는 데에만 열을 올리고 있어서,
말이 통할지는 모르겠네요.

아무튼 굉장히 뭔가 잘 못 흘러가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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