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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학년도 2학기 대한 고등학교 기말고사 건에 관한 문제
게시물ID : sisa_4110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맞춤법학과장
추천 : 0
조회수 : 29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7/03 15:12:35
지난 2012학년도 2학기 대한 고등학교 기말고사에서 박건애 양이 문재희 군을 평균 점수 0.3점 차이로 누르고 전교 1등을 차지했습니다.

시험 전날 박건애 양의 고모 청정원 여사가 교무실에 잠입 시험지를 빼돌리고 있다는 제보를 받은 문재희 군의 친구들이 교무실을 급습했을 때
청정원 여사는 교무실 안에서 문을 잠그고 학생들에 의해 감금을 당하고 있다며 교사들에게 신고를 하였습니다. 
이에 교사들은 청정원 여사의 호주머니와 두 손을 검사한 후 청정원 여사가 시험지를 빼돌린 흔적이 없다며 집으로 보내주었고 오히려 교무실 앞을 지키던 문재희 군의 친구들에게 징계를 내렸습니다.

시험이 끝나고 박건애 양이 전교 1등을 하자 일부 대한 고등학교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이산화가스", "바쁜 벌꿀은~", "제가 뭐라고 했나요?" 등의 주관식 답이 정답 처리되어 있음을 지적하며 부정시험 의혹을 제기하였으나
문재희 군을 비롯한 다수의 학생들이 끝난 시험에 토를 다는 것은 정당하지 못하다며 말려 유야무야되었습니다.

이후 양심적인 한 여교사의 증언으로 청정원 여사가 시험지를 반출했음이 밝혀졌습니다. CCTV가 공개되자 대수의 양심적인 학생, 학부모들은 불법 행위를 저지른 청정원 여사를 성토하는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이에 박건애 양은
"나는 누구에게도 도움을 받은 일이 없으며, 청정원 여사의 시험지 반출 사건의 진위는 교사들이 밝힐 문제"
라며 관계 없음을 주장하였습니다.

하지만 박건애 양의 영원한 꼬봉임을 자처하는 주먹 대장 김무간 군이 시험 전날 친구들에게 돌린 단체 카톡에서 다음 날 시험의 예상 답이 있음이 밝혀졌고 이는 청정원 여사가 잘못 베낀 답까지도 그대로 똑같음이 밝혀짐에 따라 청정원 여사가 빼돌린 답안지가 박건애 양에게 넘어갔음이 거의 확실시되고 있습니다. (단체 카톡 내용이 외부로 유출되자 김무간 군의 빵셔틀 김재빵 군이 무간 군에게 더 이상 비굴할 수 없을 정도의 사과를 하며 딸랑거리는 모습이 포착되어 반 친구들의 비웃음을 사기도 하였습니다.)




1. 위 글을 읽고 난 후의 반응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100점]
(1) 박건애 양의 아버지가 동네에 공장을 지어줘 우리 아버지도 다니며 돈 벌었으므로 모두 용서해줘야 한다.
(2) 박건애 양과 청정원 여사 모두 좌빨들의 모함에 걸렸으므로 문재희 군을 전학 보내야 한다.
(3) 박건애 양은 무죄이나 시험지를 빼돌린 청정원 여사를 절도죄로 잡아 넣어야 한다.
(4) 부정시험은 공정 사회의 적이므로 재시험을 치러야 한다.
(5) 교사들이 재시험을 치를 리가 없으므로 박건애 양과 청정원 여사의 사과를 받고 넘어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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