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물
브랜디
설탕+레몬=엑기스
물
예쁜컵과 스푼
(코르크마개가 보시다시피 부러져있습니다. 나사못을 살작 박아주고 뺀찌로 뽑으면 쉽게 열리네요.)
제작방법
대충 이렇게 섞어 마십니다.
본인이 알코올향에 대한 내성이 없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조금 머리가 아팠습니다.
만약 저처럼 소주냄새만 맡아도 울렁거리는 분들은 브랜디를 절반정도 줄여 드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총평-
레몬엑기스의 상큼하고 달콤한 맛이 비발디의 [사계]를 연주하는 가운데, 중후하게 흐르는 브랜디의 향이 슬픈듯 고독하게 춤을 추는듯한 맛입니다.
평소에 술을 즐기는 타입도 아니고, 맥주 외에는 마실줄 아는 술도 없는 저지만, 최근 [바 오X시스]라는 휴대폰게임에 빠져 칵테일을 만들어보고야 말았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맛있네요.
어라? 근데 이거 술게로 가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