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중순부터 시들시들 하던 재미가 9월 초부터 완전히 죽었습니다
바쁜 탓도 있었기 때문에 그쯤부터 접속을 안하기 시작해서 벌써 11월 말이네요
오랫동안 몸담았던 길드를 나와서 홀로 있으려니 더 재미가 없었던 것도 있지만
끝없는 키트질과 느린 패치속도 그리고 지겨운 레이드에 신물이 난 것이 더 큰 이유였습니다
마영전을 접속하지 않고 그간 디아3를 하면서 지냈습니다
이따금씩 루리웹 정보 게시판에 올라오는 마영전 패치노트와 리플들을 보면서도 다시 돌아갈 마음이 생기질 않더군요
이번 스팀 세일에 GTA5가 40%로 떴길래 용돈을 어디서 구해볼까 생각하다가 떠오른건 얄궂게도 마영전이었습니다
정리를 한다면서 계속 미루고 미루다가 갑자기 생각난게 하필 다른 게임을 사기 위한 용돈 벌이라니... 조금 씁쓸하기도 하네요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참 좋아한 게임이었는데, 지쳐서 떠나게 됩니다...
잡설이 길었는데, 다른게 아니라 떠나기 전에 제가 열심히 들락거렸던 망게에 소소하게나마 나눔을 하려고 합니다
진짜 소소한거라 좀 부끄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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