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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고양이 줏어옴(사진첨부)
게시물ID : animal_57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닥닥
추천 : 22
조회수 : 2639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1/06/09 17:24:22
음슴체로 쓰겠음. 양해바람~
엄마가 멍멍이들과 산책하다가 아가고양이가 바위틈에서 혼자 빽빽 우는거보구 
이걸 어떡하면 좋으냐고 나한테 전화를 했음..
난 고양이는 키워본적 없지만, 오유에서 많이 본지라 
함부로 데려오지말구 우선 그대로 내비두라고 했음..
엄마고양이가 먹이를 구하러 간걸수도 있다고 말해줬음..
울엄마 알겠다고 그냥 산책 다녀왔음.
다음날 저녁 비가 쏟아지기 시작할때 다시 가봤는데 
바위틈에서 조금 떨어진 자전거도로근처에서 계속 빽빽 비 맞아가며 혼자 울어대고 있었음..
어제보다 힘빠진소리로 애처롭게 울고있었음..
위험하고 비도 무지막지하게 쏟아지고 있었기에, 데리고 들어옴.
고양이는 처음 키워보는거라 인터넷과 오유의 힘을 빌려서 삶은계란노른자를 으깨서 주었음..
배가 너무 고팠는지 무지막지하게 먹어댐..
체구는 정말 작은데 많이 먹음. 
먹고 바로 취침..
집에서 기르고싶었으나,집에 하이에나같은 사냥개들이 두녀석이나 있어서 고민했음. 
누렁이는 새끼고양이를 무서워하며 벌벌떰..(덩치는 까망이보다 훨크지만 참 순함)
까망이는 짖고 난리를 치며 잡아먹을듯이 굴어서 (원래 이년이 질투가 쩔음)
할수없이 집에선 못기르고, 내 매장에서 기르기로 했음
오늘 출근하면서 동물병원가서 발톱도 깎고 건강상태 체크했는데 완전 건강하다고 함. 
생후5주 된 아이라고 했음. 
주사는 월말에 맞히면 된다고 해서,우선 용품이랑 사료랑 모래 장난감 등등 사왔음. 
사료주니까 안먹고, 고양이통조림주니까 잘 먹음.......
빗속에서 데려왔다고 엄마가 비 라고 이름지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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