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축구에서도 역사는 되풀이 되는걸까요?
축구계의 비주류 박종환 감독과 인기인 차범근 감독의 98년 월드컵의 상황과 비슷하게 흘러갑니다
박종환감독은 국내 프로축구 3연패를 달성하기도 했고 청소년 4강의 감독이죠
그는 비주류였죠
사실 98년 월드컵 이전 성인 대표팀의 국가대표팀 감독이었으나 이란참패를 당하고 그만두게 됩니다
열하나회가 박종환을 사보타지했다는 뒷말은 아직까지 알고 계시는 분들도 많을 듯
사건은 이렇습니다
아시안컵 이란전을 앞두고 황선홍 홍명보등 주축 선수들이 술을 많이 마셨고 그 소식이 언론으로 흘러들어가 됩니다
그리고 선수들이 태업을 해서 이란한테 일부러 충격적으로 져서 감독을 자르게 만들었다
박종환 감독의 스파르타식 훈련과 구타 뒷이야기도 있어서 선수들의 반발을 샀다는 소리도 있죠
이런 소문들이 많았습니다
2:0으로 이기던 경기가 6:2로 뒤집어 졌으니 충격이 클 수 밖엔 없었죠
그리고 박종환 감독이 전격 경질 당하고 월드컵은 차범근 감독으로 나가게 됩니다
박종환을 사보타지 했다는 열하나회의 홍명보 황선홍
물론 이번 이란전이 선수들 태업이라고 보진 않고요
국가태표팀 선수들의 감독과의 반목은 오늘날만의 문제는 아니라는거죠
파벌은 예전부터 있어왔고 지금도 존재한다고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