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수입하시는 아는형님이 작년 생일날 먹으라고
칭다오랑 필스너우르켈이랑 산미구엘맥주를 거의 5짝정도 주시고가서;
거의 반년이상 창고에 재워놓고 마셨었는데 이번달에치킨시켜놓고 보니 맥주가 딱떨어져서
그냥 간만에 맥주나 사서 마셔볼까하고 그냥 동네슈퍼가서 맥스캔 몇개사서 마셨는데
와.... 그냥 이건 탄산수에 보리맛이랑 쓴맛 첨가한거 같네요 쓰고밍밍하기만하고;
입맛 진짜 안까탈스러운 편이라 진짜 술이나 음식 안가리는데
3캔사서 나눠마시다가 한캔만 뜯고 그냥 콜라랑 마셨네요
칭다오나 산미구엘 이런건 이거마시다가 저거 마시면 이건 좀부드럽고 저건좀 산미가 강하고 이런 느낌인데
국산맥주마시니깐 와 하나는 맥주고 하나는 그냥 맛없는 음료수 같음;
회식할때 왜 맥주는 소맥빼고는 안마시는지 이제 이해가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