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관계자는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신자용 부장검사)가 이날 구치소에 수감된 박근혜 전 대통령을 방문해 세월호 보고서 조작 등의 의혹과 관련해 조사하려 했으나 박 전 대통령이 조사를 거부했다고 밝혔다.
세월호 보고서 조작 의혹은 세월호 참사 당일인 2014년 4월 16일 만들어진 청와대 상황보고서에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최초로 서면 보고한 시간을 오전 9시 30분에서 오전 10시로 사후 조작했다는 내용이다. 검찰은 박 전 대통령 등을 비롯한 청와대가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초동 대응 부실을 감추기 위해서 보고서를 사후 조작했다고 보고 있다
출처 | http://v.media.daum.net/v/201803192227213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