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술 명문 프리츠가의 무남독녀
그녀의 아버지는 막강한 권력을 자랑하는 왕실 호위대 대장이었지만 호위하던 황태자 서열 1위가 시해되면서 자리에서 물러나게 된다.
아버지가 심한 자책감으로 정신 분열증에 시달리고 있다고만 믿고 있던 그녀는 어느 날 아버지가 자신에게 무언가를 숨기고 있다는 단서를 발견하게 된다. 결국 아버지의 입을 통해서는 진실을 알 수 없을 거라고 생각한 그녀는 신분을 속이고 호위대에 들어간다. (신분을 속였기에 본명은 공식적으로 사용하지 않음)
프리츠가와 홀든가는 서로 검술의 정통성을 주장하며 오랜 시간 날카로운 신경전을 벌이고 있지만 홀든가의 형제들과는 드러나는 갈등없이 잘 지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