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고일이 이번달 중순께로 잡혔네요

이건 뭘 의미하느냐 

통상 거물급 피고인의 경우는 재판을 길게 
끕니다
1심 선고기한 6개월을 거의 꽉 채우기도 
합니다

왜냐면  구치소가 교도소보다 생활하기가 더
편하기 때문에 일찍 선고받고 기결수가 되어
교도소로 갈 이유가 없는거죠

조현아의 경우는 시간을 최대한 끌면  여론에서도 어느정도 비켜갈 수 있어서 판사도 사람인지라 양형판단에 대한 부담도 줄어들 수 있어서 
계속 연기를 타는 게 유리합니다 

근데 선고일을 이번달 중순으로 잡았다는 것은
이미 판사나 변호인이 어차피 집행유예로 풀어줄 것 하루라도 빨리 구치소 생활에서 벗어나게 해주자는  뜻입니다

그렇지 않고선 막강 변호사들이 선고기일을  
이렇게 빨리 잡는데 대해 판사 뜻대로 보고만 있을 수 없는 겁니다

어쨌든 돈이 장땡이고 법원에서 반성의 의미는 
반성문이나 뉘우치는 태도가 아닌 변호사를 선임 했냐 안했냐입니다 

비싼 변호사를 선임할 수록 반성이 깊은 것으로
법원에선 받아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