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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military_260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포도같은사과★
추천 : 0
조회수 : 477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3/07/04 03:31:13
전 최근에 전역했어요.
올해 4월에 전역했죠...
전 27사단. 죽 이기자부대를 나왔습니다.
가기전에는 전군에서 사건사고. 탈영. 자살이 제일 많은 부대라고
듣고 갔는데요. 막상가보니....저희 대대만 무사고였습니다.
전역할때 까지해서 3년 무사고 대대였는데.제가 일/이병때만 하더라도
내무 부조리라고 하는 것들이 조금 있었습니다
뭐 예를 들어 암기강요(저흰 달로 선휴임 구분이 아니라 주차로 끊어서)라든가
못씻고 방송대기하는거. 훈련나가면 다 챙기고 무거운거 다 들고하는....
부조리라 하기도 뭐한. 그냥 시간 좀만 지나면 해결되는 그런것들만 있었죠.
그러다가 제가 일병 2호봉때 제가 어머니 뇌출혈로 쓰러지시고 청원휴가 갔다온 다음날.
제 맞후임이 절 긇어서 휴가가 짤렸습니다(저희 중대는 징계받은사람이 거의 없었음)
행보관이 바뀐지 얼마안되서 기를쓰고 영창 보낼라는거 다른간부들이 살려줘서
휴가 5일짤리고 끝났습니다.
그런데 여파가 좀 컸어요. 사실 전 되게 착하게 군생활 했거든요.
근데 그놈이 징계를 먹으니 중대가 바꼈죠.
그리고 그 시기에 맞춰 선진병영이 강조되면서 이른바 개판이 됩니다.
병장이 이거좀 해라. 라고하면 갓 들어온 이든병이 00병장님은 안하시면서 왜 저한테 시키십니까?
라고 할정도로요. 레알 뻥아님.
그래서 상병 병장 달고도 훈련나가면 밥타러 다니고 그랬숩니다.
지금은 다 반말쓰고 있다는데.
다른분들은 어떠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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