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
(아놔, 이 똥고냥이가...침대 밑에서 스물스물 기어나오더니 이렇게 쳐다봄)
"쳐다보지만 말고 내게 말을해봐 어서,"
(쳐다보는게 하도 한심한 듯 쳐다보길래 잠이나 자라고 침대 위로 옮겼음)
"야!, 야임마! 안들려!!??
(이 똥고냥이 갑자기 발악하기 시작)
"아놔, 안놔!?? 멱살을 잡어!?"
(빡쳐서 멱살 잡음)
"밟고가라 그래,아, 옛날이여.."
(도망가더니 침대기둥잡고 난동부림)
"아놔 집사 이시키가.."
(체포함)
"야ㅡ 이러기냐.."
(옷장 속에 강제 감금)
"그릉그릉그릉그릉"
(불쌍해서 풀어줬더니 고양이 코고는 소리하고 있네)
"요청"
(사실 원래는 평소에 이렇게 생겼음, 이쁘지 않음?)
"안뇽~~!!?"
(윙크도 하고)
"야옹!!!??"
(이쁜척도 함)
"그릉그릉그릉그릉 음냐ㅡ 집사 캣타워 고거고거"
(하지만 맨날 잠만 잠, 주인이랑 안놀아줌, 망할놈에 똥고냥이 모모)
근데 그거 알고 있음? 진짜로 고양이도 꿈 꾼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