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일본에 살았어요. 이 아가는 제가 힘들때 와 주었답니다.
혼자서 친구도 (친구들은 유학생이고 전 이민자여서) 가족도 없이 쓸쓸한나날을 보내던 때 이 아이가 와주었어요
새하얘서 이름은 코메(쌀)
고양이라곤 키워본적없는 제게 고양이의 매력을 알려줬어요. 바깥에서 데려온 애라
바깥을 너무 나가고싶어했어요
문단속을해도 문여는 법을 터득해서 나가더군요.. 세상에 고냥이가 그렇게 똑똑한줄은...
나가서 하는건 지붕위에서 햇빛 양껏받고
오는일이어서 결국엔 외출을 허락했는데
한번은 길냥아한테 심하게 물려서 피를 철철
흘리며 왔을 땐 가슴찢어지는줄
어느날은 막 울길래 나갔더니 길냥이있더라구요. 전 코메가 저 무는것만 생각해서 길냥이를 우습게 봤나봐요
에이 저리비켜. 우리 코메가 너 싫대하며
손을 내밀었더니 제 손을 콱 물더군요
정말아파서 소리지르며 손을 뺐눈대
거기엔 길냥이 매달려 있음...
제 손을 꽉문채로...
결국엔 제 손엔 빵구가...
응급실에 갔는데 간호사들이 돌아가며
걔속 물어봄.. 응급실 온 사유가 '고양이에게 눌려서'가 맞냐고
맞다니까 왜자꾸 묻냐구요
그후로 코메는 저에게 충성을 바쳤어요
도마뱀 갖다놓기
고...고마워....그런데 죽었네..? 꼬...꼬리는 어딨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