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선수 옹호하는 거 절대 아닙니다. 오유에선 안그랬지만 타 축구 커뮤니티에서 대차게 까는 글 여럿 남겼구요.
근데 이 상황은 까기 좀 부적절한거 아닌가요? 서울과 수원이 앙숙인건 잘 아실테고,
사실 저 세레머니가 시전됐을 때 서울팬들은 수원 마스코트 비꼬아서 닭 흉내내는 줄 알았거든요. 엄청 통쾌해했었습니다.
근데 나중에 기성용 선수가 아델바요르 따라했다, 이런 인터뷰 남겼고 이운재 선수도 특별한 문제 없이 넘어갔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래서 서울 팬들은 외려 좀 더 아쉬워했죠.
이 세레머니 자체를 다른 사건과 묶기에는 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데...제가 잘못 생각한건가요?
어쨌든 기성용 선수는 최소한 다음 월드컵에는 절대 나오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따위 정신무장으로는 조별 리그 통과도 못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