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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의사 “박원순, 원래 계략 잘 세우는 사람” 발언 논란
게시물ID : mers_57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사닥호
추천 : 20
조회수 : 2047회
댓글수 : 105개
등록시간 : 2015/06/05 15:38:12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35번 환자’ 의사 A씨를 두고 서울시와 보건당국이 대처 방식에 대해 충돌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A씨가 종합편성채널과의 생방송 인터뷰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을 겨냥한 인신 공격성 발언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5일 <TV조선>의 생방송 시사프로그램 ‘엄성섭, 정혜전의 뉴스를 쏘다’에 35번 환자 A씨는 전날 서울시의 긴급 브리핑과 관련, 일부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며 반박했다.

A씨는 “비말감염 시킬 수 있는 가장 큰 접촉은 아내인데 아내는 음성으로 확인돼 전염성이 없었고 14번 환자를 본 적도 없다. 서울시 측에서 말하는 심포지엄 참석도 (브리핑 내용과는 달리) 사람이 없는 시간에 잠깐 앉아 있다가 나온 것”이라며 “박원순 시장이 말하는 건 팩트가 아니라 거짓”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제 이동경로와 제 상황은 제가 더 잘 알지 박 시장이 잘 알겠나”라며 “본인이 아니라고 하는 것을 (확인도 없이 말하는 건) 거짓말”이라고 강조했다.

   
▲ TV조선 해당 방송프로그램 캡처화면

이에 진행자들이 ‘박 시장이 왜 이런 브리핑을 열었다고 보느냐’라고 질문하자 A씨는 “다들 알고 계실 것 같은데요. 그 사람이 어떤 분인지”라며 “원래 계략 잘 세우고 사람 괴롭히는 게 특기인 사람 아닙니까. 지금 상황에서 수장으로서 책임감이 없는 사람인 것 같다”고 비난하며 헛웃음을 지었다.

A씨의 발언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도가 지나친 발언’이라며 비판 목소리를 높였다. ‘무개념 의사’라는 일부의 네티즌들의 과도한 주장은 안타깝지만, 그만큼 전염력이 강했기에 시에서도 알릴 필요는 있었다는 것이다.

한 네티즌(또뽐***)은 “명백한 실수가 있었으면 그것에 대해 인지하고 사과하고 정정하면 되는 거지 피해자로써 속상한 것도 이해하지만 저 발언은.. 네.. 그렇네요. 본인은 끝까지 법적책임 묻겠다했는데 서울시 측에서도 시장에 대한 유언비어로 책임 물길”이라고 꼬집었다.

이 밖에도 “1500명 중에 한명이라도 전염 됐다면 의사 가운 벗으라고 하세요”(Memo****), “저 사람한테 감염된 사람들은 꼭 고소하길 바랍니다”(Ny**), “메르스 걸리고 싶어서 걸리는 것 아니고 일부러 퍼트린 것도 아니니 큰 욕은 안 먹을 텐데 자기 무덤을 스스로 파는군요”(물건***), “환자 중에 역대급이네요. 1500명 접촉도 역대급 대응 언플도 역대급 대단합니다. 본인이 한 말 끝까지 책임졌으면 좋겠네요” 등의 반응들을 보였다.

현재 A씨는 언론 보도 등을 통해 전날 서울시 브리핑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며 반박하고 있는 상황이다. A씨는 “14번째 환자를 진료했다는 서울시의 주장은 틀린 것”이라며 “서울시 발표에 전염병 대유행을 일으킬 개념 없는 사람이 되었다.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주장했다.

A씨의 주장에 SNS 등에서도 다양한 반응들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한편, 해당 프로그램 진행자들은 A씨가 생방송 도중 박 시장에 대한 비난 발언을 하자 “그건 너무 심한 것 같다”, “개인의견인 것 같고요”라며 당황해 했다. 해당 발언이 전파를 타자 <TV조선>은 “본 코너 출연자의 발언은 개인 의견일 뿐 TV조선 취지와는 다르다는 점 알려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출처 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4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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