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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다른 계획
게시물ID : wedlock_57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집에서만왕비
추천 : 21
조회수 : 1609회
댓글수 : 65개
등록시간 : 2016/11/25 02: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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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3 중1 두아들이 있어요..
둘다 사춘기가 아직이라 집에서 큰소리 나는 일이 없네요..
행복한 가정이죠 ㅎㅎ
저희 신랑은 아이들한테 가끔 이야기해요
너네들 대학 등록금까지 지원해주고 이후로는 알아서 살라고..
아빠는 너네 대학가면 엄마데리고 어디 촌에가서 
농사짓고 살거라구요..
아직도 아이한테 내여자 괴롭히지말라며 장난스런 말도 잘해요..
여기까진 신랑의 계획이구요..
저의 계획은 둘째아이까지 성인이 되면 이혼하려고 생각해요
두아들들 밑에 셋째딸아이를 낳았어요..
우리 가족에게 너무나도 행복한 4개월을 선물하고 떠났어요
그후 4년이 지났지만 저는 아직 4년전에 머물러있네요
딸아이가 떠나고 3년후 신랑이 술을 많이 마신날..
이야기 하다가 정말 하늘이 무너지는줄 알았어요
제 탓이라더군요..제잘못이라고..
다른사람들이 다 저렇게 생각해도 
단한사람 신랑만은 저렇게 생각하지않길 바랬는데
그날 이후로 작은아이 성인이 되길 기다리고 있어요
그땐 양육권이며 그런걸로 다투지않을테니까요
물론 지금은 하하호호 매일 웃고 있어요
모를테죠..저 말을 했던것도 내가 이렇게 아픈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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