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유승민 효과'...朴 지지율 급락, 새누리 지지율 반등
게시물ID : sisa_5737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늘비올라
추천 : 3
조회수 : 143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2/04 10:51:02
1423012881_54d0ad6d03c4da25e2c62.jpg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118245

[[리얼미터] '유승민 효과'...朴 지지율 급락, 새누리 반등]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달 30일 34.9%보다 3%포인트 급락한 31.9%로 다시 30%선이 위태로워진반면

반면에 추락하던 새누리당 지지율은 3.5%포인트 반등한 39.6%를 기록했네요.



새누리당의 박근혜 대통령과의 거리두기가 나름 성공한듯한 걸로 보입니다.



유승민이 새누리당 원내대표에 당선되고 김무성이 '증세없는 복지는 거짓말이다' 라며 유체이탈 화법을 보여주면서 박근혜와 선을 긋는 모습을 보여주고 이게 국민들에게 먹히는거지요.


이미 조중동과 언론등에선 박심대신 민심을 선택한 새누리당이라고 하며 연신 띄워주고 있습니다.


http://news.ichannela.com/politics/3/00/20150202/69441734/1

[“박심 아닌 민심 선택”…유승민 의외의 압승]


http://www.sisaon.co.kr/news/articleView.html?idxno=29275

[與 원내대표 경선, '민심(民心)'이 '박심(朴心)' 눌렀다 ]


http://news.donga.com/3/all/20150203/69443309/1

[유승민 신임 원내대표 인터뷰 “증세없는 복지 실패 인정해야… 개헌 논의 못할것 없어”]



왜 유승민이 당선된게 민심인지는 모르겠지만 결국 이 프레임이 언론을 통해 전파되어 먹힌다는겁니다.


그러면서 박근혜의 증세없는 복지를 비판하는 건 바로 우리라는 컨셉을 제대로 잡고 있죠.
새정연이 룰 해석 가지고 열심히 치고 박고 싸우고 정작 지금 논란이 되는 세금문제에 대해선 아무런 이슈도 제기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새누리가 오히려 지금 그런 논지를 선점합니다.


이건 원래 새누리당이 주로 하는 방식이죠.

이명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떨어지니 그에 대해 야당보다도 오히려 박근혜가 대립각을 세우면서 이명박을 심판하는건 야당이 아닌 바로 나 박근혜 라는 걸 국민들에게 각인시켰고

결국 이명박심판론을 아무리 내세워봤자 박근혜의 지지율이 떨어지기는 커녕 오히려 박근혜가 이명박 심판을 하는 최고의 후보가 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연출되는거죠.



이번에도 박근혜 정부와 대립각을 세우는건 오히려 새누리당으로 이를 언론이 잘 포장해주고 국민들은 이를 보면서 아 그래 박근혜를 심판할건 김무성밖에 없어 유승민밖에 없어 라고 생각하겠죠.



하여간 참 웃기면서도 안타까운 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이런일이 계속 되풀이되지 않으려면 '증세없는 복지'를 주장했던건 박근혜 대통령만이 아니라 새누리당 전체가 그랬다라고 말하는 언론이 많아져야 하는데 그게 쉽지가 않으니... 여러모로 이명박대통령의 언론장악은 새누리당에겐 신의 한수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