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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희생학생 오빠를 치료하던 정신과의사 분노(얪주의)
게시물ID : sisa_5738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시간차이
추천 : 17
조회수 : 931회
댓글수 : 66개
등록시간 : 2015/02/04 17:07:09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144&aid=0000301006&sid1=001

 지난달 31일 정신과 의사 정혜신 박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세월호 어느 희생학생의 오빠”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정혜신 박사는 “아이는 세월호 사고로 동생을 잃은 뒤 상처입은 감정을 꺼내지 못해 설사와 복통이 오랫동안 반복되면서 몸이 반쪽이 됐다”면서 “죽을만큼 힘들어하는 엄마를 보호하려면 자기는 집에선 눈물 한방울 보이면 안된다고 믿고 꿋꿋이 버텨온 아이”였다고 설명했다. 

정박사는 아이가 상담 중 단원고 교복을 입은 일베 사진과 글에 대해 얘기하다 처음으로 눈물을 흘렸다고 했다. “선생님, 서러워요. 왜 이렇게 조롱을 받아야하나요”라며 펑펑 울었다는 것이다. 그토록 끔찍한 일을 겪으면서도 감정을 꾹꾹 누르며 남 앞에서 눈물을 흘리지 않았던 희생자의 오빠가 ‘어묵 인증샷’을 보고 결국 무너지고 만 것이다. 

“감정이 나와야 진짜 치유가 시작되는데…그 날 이후 아이는 자기 속감정들을 아기가 첫 걸음마를 떼듯 어렵게 꺼내기 시작했다”는 사연을 전하던 정박사는 결국 “눈물나게 고맙구나. 이 일베 악마 자식들아”라며 울분을 토했다. 

최근 일간베스트(일베) 회원들이 세월호 희생자 단원고 학생들을 두고 ‘어묵’으로 칭하며 조롱해 충격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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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관련글이긴하지만 앲에 관한 분노가 진해서 세월호를 기다리는 게시판을 더럽히기 싫어 여기에다가 써요.

추가로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ㅇㅂ에서 오뎅탕이니 뭐니하면서 유행됐다고..

잔인한 악마네요.. 

남의 죽음을 재미로 조롱하다니..인간도 아닌데 앲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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