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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5740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YmFhY
추천 : 1
조회수 : 11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2/02 03:34:16
집안이 가난해서 학비 못 대서..
장학금 신청 해야 하는데..
미리 낼 학비조차 없어서..그래서 슬퍼하는
내 학생에게.. 이 사회에서 등록금 시위 하면 빨갱이
종북이라는 말을 해야하는 내 자신이 슬프고..
여행가려고 모아뒀던 돈 오백을..
휴학내고 아이들 가르치면서 모았던 오백을..
집안이 힘들어서 어머님께 후회없이 드렸지만..
그래도 아직 철이 덜 들었는지..
너무 여행이 가고싶고....
내 사정을 모르는 철없는 동생들은 생일선물 생각에 신나있고..
복잡한 인간관계가 너무 싫어서
다 연 끊어버리고.. 가족같던 친구들만
연락하지만.. 예전에 친했던 애들이
연락하는데 그것도 받아주기 싫고..
괜찮지 않은데.. 너무 힘들고 쉬고싶은데..
그런데..웃을 수 밖에 없는..
그런 내 상황이..너무 힘이든다..
슬프다..슬프고 슬퍼서.. 눈물조차 담배연기에 말라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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