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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교육감 이 기회에 바꿔야 한다. 하지만…
게시물ID : sisa_574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킹왕짱NO1
추천 : 3/2
조회수 : 382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08/07/24 17:39:53


공정택 후보의 계속되는 거짓말이 뉴스를 통해 밝혀지고 있다. 뉴스를 보고 느끼는 것은 역시 이번 선거를 통해 서울시 교육감이 바뀌어야 한다는 것이다. 

청렴하지도 않고 진실하지도 않은 사람이 어떻게 학생들에게 참된 가르침을 줄 수 있으며 그들을 올바른 길로 인도 할 수 있겠는가?

공정택 후보는 예정되어 있던 토론회에 전부 불참이고 앞으로 남은 토론회에서도 불참이 예상된다. 참으로 아이러니 한 것은 선거공약에서 학부모와의 의사소통을 원활히 하기 위해 학부모 정책제안 및 모니터링제를 실시하겠다고 하니 말이다.  웃음이 나온다. 
http://www.pressian.com/scripts/section/article.asp?article_num=60080723180755
(7.23 프레시안)

이어서 설문조사 결과를 보니 주경복 후보가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http://www.pressian.com/scripts/section/article.asp?article_num=60080723103549
(7.23 프레시안)

이 결과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아래 내용이다. 

응답자 과반수 "교육감 후보에 대해 잘 모른다"

1. 6명 후보들의 공약과 정치적 성향을 전혀 모르고 있다 58.6%
2. 몇 명만 알고 있다 38.4%
3. 전부 알고 있다


  
실제로 "투표를 하지 않을 수 있다"고 답한 응답자 

1. 후보가 누구인지 몰라서 40.9%
2. 관심이 없어서 28.3%
3. 바빠서 25.8%
4. 귀찮아서 2.0%

교유감 선거에 관심이 없고 잘 모르는 과반수의 유권자들의 표심을 어느 후보가 잡느냐는 문제가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 같다. 

교육 토론방에 들어가보니 주경복 후보가 그 토론방을 장악 했다고 표현할 만큼 득세 중이다. 주경복 후보 외에 타 후보 관련 글이나 주경복 후보 정책에 대한 건전한 비판에 대한 글은 찾기도 힘들고 반응도 냉담하다. 

여기서 드는 생각은 선거에는 적지 않은 돈이 들어가고 재정적인 뒷받침이 되어야 하는데(힐러리 클린턴을 보라) 반MB+촛불을 내세워 이렇게 많은 지지와 성원을 받는 주경복 후보가 만약 당선이 된다면 후원해주고 있는 많은 지지 단체들로부터 과연 자유스러울 수 있을까 하는 것이다. 

교육감 선거가 정치적인 이념 논쟁의 장이 되어서 정치적 이익집단들의 후원을 받아 당선이 된다면 과연 단체들의 이익을 보장하지 않고 냉정하게 소신대로 일을 할 수 있을까?

지금도 YTN 사태를 보면서 느끼는데 주경복 교육감 후보는 그때 가서 자신을 후원해 주었던 인사들의 정치적 목적과 이익을 공약과 다르다면 단 칼에 뿌리칠 수 있을까?

솔직히 어렵다고 생각한다. 
자신의 정책과 소신과 경험과 능력으로 지지를 얻기 보다는 정치적 이익 집단들의 
힘을 얻어 지지세력을 확보하고 반MB와 촛불을 선거 활동에 이용 한들 지금이
아니라 혹시 당선된 뒤에는 정책 결정하는 일보다 이들의 줄 세우기에 더 시간을 보내야 
할 것이라 생각한다. 

냉정하게 생각해보자! 

교육감이야말로 정치적인 중립이 필요한 자리가 아닌가? 

보수나 진보와 같은 정치색으로 물들어서는 안 되는 자리가 아닌가? 

진보나 보수나 모두 정치적인 이익과 성향으로 자신들의 입 맛에 맞는 교육을 추진하게 
될 것이 아닌가?

좋은 아이디어나 의견이 나와도 결국 정치색으로 편가르기 해서 넌 진보라서 안돼! 
넌 보수라서 안돼! 라고 할 것이 아닌가?

옆 섬나라 똘아이 우익들이 정권을 잡으니 남의 나라 땅이 지 땅이라고 아이들 가르친다고 
하는 게 아닌가? 그만큼 교육이 민감하고 중요한 문제이고 미래와 직결된 문제인데 정치
물들어 아이들을 편가르기부터 가르칠게 아닌가? 
4명의 후보들을 지지 순위 별로 보았다. 
주경복, 공정택, 이인규, 이영만 이 네 사람 중에 분명 한 명이 당선이 될 것이고 그 중 
주경복 후보와 공정택 후보가 유리한 상황이다.

교육감은 바뀌어야 한다. 하지만 정치인을 키우는 자리가 아니다. 교육감으로 시작해 국회로 나가기 위한 자리가 아니라는 얘기다. 각 후보들의 지지 정당과 단체들이 누구이며 어디인지를 아는 것이 그래서 중요하다. 전혀 별개의 문제가 아닌 것이다. 왜 주경복 후보 지지자들은 공정택 후보를 한나라당과 연결 시켜 반대 하면서 본인의 후보의 정치적 지지세력에 대해서는 알지 못하고 있는 것인가.

정치적 세력을 서로 비방하는 두 후보들에 비해 교육의 중립을 생각한다면 가장 교육감에 어울리는 사람은 30년을 교육 일선 현장에서 일해 온 이영만 후보가 교육감으로는 가장 어울리는 사람이다. 

가장 이 네 명의 후보들 중 정치적인 중립을 지키고 있고 홍보비를 얻기 위해 특정 단체들의 후원을 받거나 하지 않으며 무엇보다도 마음에 드는 것은 교육 현장 출신 이라는 것이다. 

잘 생각해보자. 

친구들이 놀러 가는데 운전을 할 줄 안다고 자신이 차를 몰겠다고 하는 친구가 있다. 
그래서 그 친구에게 물었다 “너 운전 해 본적 있어?” 그랬더니 이런다 
“야! 꼭 운전해 봐야 하냐!”
이게 뭔 소리인가??? 여러분은 이 친구가 모는 차를 타고 여행을 떠날 수 있을까?
경험도 없으면서 왜 못 하냐고 오히려 따지다니? 
너무나 당연히 필요한 경험을 할 수 있다고 우긴다고 다 되는될까?

초중고 교육을 책임져야 하는 사람이 초중고에서 가르쳐본 경험이 없다? 
다시 말하지만 이번 교육감 선거는 정치인을 뽑는게 아니다. 

진보 VS 보수가 초점이 되어서는 안된다. 가슴은 뜨겁더라도 머리는 차갑게 생각해보자. 
과연 이것이 이념 대결을 해야 하는 선거 인가 아닌가 말이다…

후보들 소개 기사 중 이영만 후보 기사를 링크 하니 꼭 한 번 모든 후보들을 비교해 보기 바란다. 
http://news.hankooki.com/lpage/society/200807/h2008072302580722020.htm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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