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자영업자 입니다. 잘될때도 있었고 잘 안될 때도 있죠. 아마 지금 쯤은 다들 잘 안되고 계시겠지요? 저도 물론입니다. 대부분의 프렌차이즈가 아닌 자영업자들은 아마 최저시급 이상을 챙겨주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알바몬 들어가 보세요. 아마 거의 시급 6000원으로 되어 있을겁니다. 오히려 대형 프렌 차이즈 들이 10원 까지 맞춰서 최저임금 으로 주고 있지요. 베스트 게시물 댓글에 그런 말이 있더군요. 최저임금도 못줄바엔 접으라고. 인건비가 차지하는 비율이 얼마 안될꺼라고. 그건 정말 순수하게 프렌차이즈에 해당하는 이야기이며 아마 그들은 프렌차이즈가 아닌 자영업자보다는 상황이 조금 나으리라 믿습니다. 그들은 정기적으로 방송 광고도 하고 알게 모르게 본사측에 도움을 받으니까요. 제 말이 모두 사실은 아닐지도 모르지만 어떤분께는 맞을지도 모르니 일단 적어보겠습니다. 잘 되는 가게를 월 매출 5000으로 잡고 중타치는 가게를 2000 좀 부실한 가게를 1000으로 잡고 이야기 해 봅시다. 가게부를 정리해보면 월 5000정도 나오는 가게면 사람을 6명 정도 써야 합니다. 사장이 주방을 본다면 다행이지만 주방을 보지 못한다면 큰 돈으로 주방인원을 써야겠지요. 6명만 써도 인건비만 1000이상이 들어갑니다. 점심부터 저녁 11시까지 한다는 기준으로 최저시급 맞추고 일요일 휴무라고 가정해도 저정도 들어갑니다. 물론 거뿜 꽉 낀 비싼 가게를 이야기 하는 건 아닙니다. 일반인들이 이용하는 가게일 경우에요. 그러면 월 5000을 팔기위해선 사입을 할경우 못해도 1500정도 사입을 안해도 1100정도가 원재료로 들어갑니다. 근데 5000정도 팔려면 무조건 사입을 해야할겁니다. 5000을 팔려면 하루 매출이 200 가까이 나야 되고 테이블 수는 15개 정도 있어야 된다면 아주 타이트 하게 해도 50평은 돼야 합니다. 요세 가게자리 월세 아시지요? 못해도 500이상은 할겁니다. 5000이상 찍으려면 거의 무조건 1층 자리에 있어야 합니다. 겨울에 50평 히터 틀고 에어컨틀고 주방에서 바쁘게 가스쓰고 하면 200은 가뿐하게 넘어갑니다. 5000이면 아마 술값도 300은 거뜬하게 넘을 겁니다. 세금은 100이라고 하고 일반 소모품비가 100정도 들어 갑니다. 1층에 목좋은자리 궐리금 2~3억 주고 보증금 5천은 줬을거고 인테리어 비용 1억 5천은 들었을 겁니다. 이럴경우 사장은 1000정도 가져갑니다. 나쁘지 않네요. 근데 요세처럼 경기가 안좋아지면 일주일에 잘되는날 2일 2일은 보통 2일은 개망이 됩니다. 그게 꼭 금토는 잘되고 수목은 보통이고가 정해진게 아닐 뿐더러 가게 크기에 따라 꼭 필요한 최소 인원이란게 있습니다. 그러면 사람을 함부러 줄이지 못하고 매출은 감소하게 됩니다. 알바생들은 일이 없으니 앉아 있는걸 사장은 눈으로 보고 있자니 가슴이 타들어 갑니다. 그렇다고 나가서 손님 끌고오라고 시킬 수도 없는 노릇이지요. 하나둘 정리 하면 꼭 일주일에 하루이틀은 바쁘죠. 숨막힐 정도로 바쁘게 마치고 나면 하나를 더 뽑아야 되나 싶기도 합니다. 저는 월 5000이상 하는 자영업자가가 요세 느끼는 감정을 말한 겁니다. 월 2000 월 1000은 훨 씬 힘듭니다. 사장혼자하느 가게 거의 없을 겁니다. 주방보고 홀보고 청소하는거 안바쁘다고 해도 혼자 못합니다. 살아남기위해 다들 자영업을 선택한 겁니다. (물론 모두다는 아니겠지만) 요세는 자영업으로 큰돈벌기 힘듭니다. 먹고살정도만 벌기 원하죠. 아무 대책없이 특별한 기술없이 자영업하는게 잘못이라구요? 많은 자영업자들이 뛰어난 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게 전부가 아니라는걸 대기업에 다니시는 분들도 잘 아시잖아요. 알바몬 들어가 보세요. 시급은 거의 6000원입니다. 기자의 혀놀림에 자영업자들 욕하지 마세요. 요세 다같이 힘들잖아요. 씨발 억울해서 좀 썼어요. 저는 월 매출 3000정도 자영업자지만 요세는 정말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