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G1, G2, G3 시절
엘프, 자이언트, 이리아, 그림자 그런거 없다
물논 첫턴에 6타나 때리는 쌍검 따위도 없다 거매메+카실이나 클레이모어, 개조 목도가 대부분
여신, 흑요석, 폭자셋을 상회하는 인챈트 거의 없었다
최고 성능 전투펫은 늑대랑 미니곰, 팔라딘 변신하는 개
지금은 스피어 한방에 죽어버리는 글라스 기브넨도 여럿이 준비 단단히 하고 몰려가 다굴을 놓아야 잡을만 했다.
파이널 히트가 없어서 초보들은 키아던전 골렘을 못 깼음 -_-

던바튼도 던바튼이지만, 티르 코네일에도 사람이 많았지
캠프파이어 만들어 놓으면 그냥 모르는 사람들이 속속 모여들어 캠프 쉐어링을 하고 잡다한 얘기를 했었다

그리고 이상형 퀘스트 한다고 겁나게 피곤했었고
크리스텔이 무서워하는 필드보스 3마리의 피니시를 쳐야 하는 엄청난 제너레이션 퀘스트가 있었음

멀티노기같은 프로그램을 쓰기도 했었고..
지금은 아르바이트를 거의 안하지만, 시시콜콜한 아르바이트 하는 사람도 많았고

지금은 염앰을 6,7만 넘게 팔아먹기도 하지만 판타지라이프, 어드밴스드, 나오서포트, 은행 등 4가지로 나뉘어 있을 때 초기에는 염앰 가격은 1숲 내외였음.

하여튼 꿈과 희망이 가득한(..) 순수하고 즐거운 그런 게임이었다.


그러나 요새 마비는 어떠한가!!!!!!!!
괴랄한 개조식에 장인개조와 보석개조 등으로 파워 인플레는 점점 심해지고
대량 살상 오버밸런스 스킬은 점점 늘어나고
그에 맞춰 몹도 비정상적으로 강해지고, 점점 양극화가 일어나고 있다.
뭔가 세계관과 안 맞는 이상한 한정 펫들이 고가로 등장하고
돈이 좀 들어온다는걸 인식한 넥슨은 점점 키트를 자주 풀게 되고
시세가 무너지고 개인이 무너지고 사회가 무너지고으아아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

게다가 이번의 메이드와 집사.. 모든게 끝났다. 
커뮤니티 판타지 라이프 마비노기는 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