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24살전까진 평범하게 살았어. 근데 내가 지금 전도사거든? 24살 12월 31일 밤 12시 정각에 기도원에서 귀신체험을 했다고 그 이후로 자꾸 희끄무레한게 나타났다 사라지는거야? 지금은 항상 느낌이 이상해서 뒤돌아보면 아무것도 없어 근데 최근에 알게 된 전도사가 있는데, 우리집에서 잔거야 근데 잠을 못자 뭐라더라 일곱마리 귀신들이 왔다 갔다 하고 나를 괴롭힌데 우리집 교회인데.... 그 귀신들이 나를 괴롭힌데 헐
그리고 나 가끔씩 꿈을 꾸는데, 귀신들이 나를 둘러싸고 총 싸는 꿈도 꾸고 뭔가에 쫓기는 꿈도 꿔.. 그리고 가끔씩 자각몽도 꾸고 얼마 전에는 가위 눌렸는데, 뭔가 속삭이기도 하고 또 내가 퇴마사가 됬는데, 귀신이 빙의된 꿈도 꿔서 온 몸이 춥기도 하고
그 친구 전도사는 내가 자면서 자꾸 삿대질도 한다더군... 발길질도 하고 그래서 그 양반이랑 있으면 나도 그렇고 걔도 잠 못자.. 그 친구는 그 형체가 보여서 무서운데, 나는 안 보이지만 느껴져서 무섭고 하여간 그 친구가 교회 오면 서로 잠을 못자 이상하게 들리겠지만 그 친구가 서울 가고 나서 나도 약간 형체가 다시 보이기 시작했다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