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나이가 올해 32 입니다. 근데 지금 연상의 여자와 교제를 갖고 있습니다. 저는 이 여자가 지금 너무 좋고 사랑스럽습니다. 그런데 저와 그녀는 나이차가 쫌 많이 납니다. 저보다 6살 연상입니다. 솔직히 제가 20대라면 만나다가 헤어지고 또 다른 여자만나고 하면서 큰 부담없이 만날겁니다. 근데 지금은 30대고 그녀는 곧 있으면 40대가 되는 38입니다. 전 지금 그녀가 너무 좋아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지금 너무 신중합니다. 일단은 본인 나이가 적지 않은 나이고 또 저야 그녀랑 만나다가 헤어지면 다시 여자를 만날 기회가 있지만 그녀는 어떻게보면 제가 마지막일수 있고 실패하면 정말 결혼하기 힘들어질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 부모님께 그녀에 대해서 얘기를 했습니다. 처음엔 당연히 놀라셨죠...그러시다가 내가 정말 사랑하고 아끼는 여자라니까 잘 해보라는식이셨습니다. 그런데 며칠전에 그러시더군요..아닌거 같다고...쫌 더 생각해보라고... 일단 지금 결혼을 해서 애를 낳면 노산일거고 노산이 산모나 태아에게 엄청 안좋다고 하시더라구요. 또 여자는 결혼해서 애 낳으면 쫌만 관리소홀해지면 확 늙어버린다고 그러시더라구요. 지금 그녀가 피부가 좋고(그녀가 쫌 동안입니다.어디가면 20대후반에서 30대초반까지 봐요..)해도 애 낳으면 확 늙는다고 하시더라구요... 내 친구도 쫌 더 생각해보라하고....
근데 전 그녀가 정말 좋습니다. 아니..사랑스럽습니다. 그녀 또한 절 정말 좋아합니다. 우린 정말 잘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주변에 시선과 여러 환경들이 절 무척 힘들게 하네요.. 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