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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조없는 요즘 여성들 ..
게시물ID : gomin_256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불사신
추천 : 16/7
조회수 : 2264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08/07/22 00:09:55
중국 청도에서 유학생활을 하던 도중 어떤 여자 아이를 만나게 됬어요 ..

 

원래 같은방 형님 이 아는 반 친구인데 형보러 왔다고 계시냐고 해서 

 

형 지금 나가셔서 쫌있다가 올꺼라고 했는데 .. 

 

아무튼 그러다가 첨으로 말 많이 하고 제가 번호 알려달라고 했죠 

 

인제 친해졌으니깐 나중에 밥도 가티 먹고 술도 먹자고요 .

 

그리고 다음날 만나서 이런저런거 막 하는데 얘가 절대로 제가 돈을 못쓰게 하더군요 

 

그러다가 바다가 까지 갔는데 .. 

 

키스할 타이밍이 엄청 많이 왔는데 제가 거부를 했죠 전 여친이랑 헤어진지 얼마 안되서 

 

왠지 이런감정 생기는게 무섭다는 생각이 막들더군요 

 

그런데 어느 타이밍에 누가 먼저 시작한지도 모르게 키스 막 했어요 .; 

 

걔가 "어떻하지 어떻하지 .." 이러고 

 

"너랑 좀더 일찍 만날걸.." 

 

"가슴에서 찡한 소리가 난다"

 

이러더군요 ; 그런데 시간이 너무 늦어서 (기숙사가 11시에 문닫는데 12시 였음) 

 

사우나 가자니깐 그건 싫다고 하고 그래서 조심스럽게 여관 가자고 했더니 그러자고 하더군요

 

그날 만나자 마자 잤어요 ... 그렇게 사귀고 나서 3일째 되는날

자기 원래 한국에 30일정도 사귄 남자 친구 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내가 뭐냐 이게

그냥 끝태자고 했더니 지가 정리 한다고 막 하더래요 ;  울면서..

 

그런데 자꾸 둘이 같이 있을때 

 

난 가슴이 강했으면 좋겠다 좋은 사람 만났으면 좋겠다 이러대요 

그런대 헤어지잔 말 절대 하지 말라고 했었고 (아주 자주)

사랑한다는 말을 자꾸 하더군요 ; 전그때 솔직히 나도 사랑해란 말이 입에선 나왔지만

왠지 ; 이상한 느낌 ;

 

그러다가 만난지 20여일 지나고 서로 한국에 왔습니다

 

그친구는 경상도 지역이고 전 서울이라서 상당히 멀었죠 

그런데 제가 한국온 이후로 제 전화를 막 피하던것 같더군요 

 

결국 이유인즉 그남자 얘랑 다시 만나는것 같더래요 

 

제가 방명록에 이게 뭐냐 뭔일이냐 이랬더니 막 미안하다고 하고 

밥잘먹고 화자주내지 말고 라면 먹지 말고 서울에 잘있다가 중국 잘가라고 

자기집 올필요 없다고 자기 일한다고 하고 하하하 

 

오늘 우연히 걔싸이 갔는데 다이어리 싹다 지우고 그남자 얘기 같은거 

써있고 ;; 

 

전 그냥 외로워서 만났던걸까요...

 

어쨓든 다끝난듯하네요 일촌도 끊었고 제연락 자체를 거부하는것같고 

 

너무 미워요 .. 

 

상처 받은지 얼마 안됬는데 또  이렇게 가슴에 비수를 던져놓고 

 

또 이렇게 떠나네요 ..

 

이럴거면 나한테 다가오지 말라고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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