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과잉으로 나태해져"
???
미쳤나, 이 씨X놈이 진짜.
이따위 소리를 멋대로 지껄일 수 있는 게 사라진 시위문화 때문은 아닌지 우려스럽습니다.
언제 부턴가 우리 시위 문화는 이상하리만치 선진국화(?) 되었는데요,
기껏해야 광장에 모여서 노래 부르고 얘기 듣다가 인도를 걸은 다음 집에 가는...
폭력시위를 대놓고 찬성하지믄 않지는 그렇다고 언제까지 이런 순종적인 시위 문화를 이어나가야 하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대의 민주주의라고는 하지만, 그 '대의'를 책임진 정치인들이 제대로 할 일을 못하는데도,
다음번 '대의 정치인'을 뽑을 동안 찍소리 못하고 죽어 지내야 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국회의원들이 의사당에서 법을 만드는 행위가 정치라면, 국민들이 거리로 뛰쳐나와 자신의 의지를 관철시키는 것도 '정치'의 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거지같은 한나라당, 새누리당 정권의 부정과 부패와 무능에 지치다 못해 자포자기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스럽습니다.
지금은 국민이 시위를 통해서 더 과격한 의사라도 표현해야 할 때가 아닌가 합니다.
적어도 김무성이 같은 새끼가 저 따위 헛소리를 내뱉을 때 일말의 고민이라도 하게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