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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된(??) 아버지.
게시물ID : sisa_572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남조선빨갱이
추천 : 1
조회수 : 26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08/07/22 10:08:36
‘광우병 비디오’ 교사 고소한 학부모 알고보니…
한겨레 | 기사입력 2008.07.21 21:41 | 최종수정 2008.07.21 23:21

30대 남성, 광주지역 인기기사 



[한겨레] 고소한 뒤 합의금 요구 

2년전에도 비슷한 전력 


딸 인터넷 글도 대필 의혹 

한 초등학교 학부모가 '광우병 비디오'를 빌미로 교장과 교사를 경찰에 고발한 뒤 합의금까지 요구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21일 경찰과 교육청, 인천 ㅂ초등학교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전아무개(47)씨는 지난달 16일 이 학교 일부 교사들이 학생들한테 광우병 위험을 경고하는 영상물을 보여준 것에 항의하러 서아무개 교장을 찾아갔다. 이 자리에서 서 교장은 해당 교사를 경고한 문서를 보여줬고, 전씨가 이를 강제로 빼앗는 과정에서 몸싸움이 벌어졌다고 학교 관계자들은 전했다. 전씨는 이날 교장을 폭행 혐의로 인천 삼산경찰서에 고소했다. 

이 사건 이후 등교하지 않던 전씨의 딸(5학년)은 23일 한 인터넷 카페에 전씨 아이디로 "광우병 비디오를 보고 충격을 받았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으며, 이 글은 며칠 뒤 한 신문에 '소녀와 광우병 비디오'란 제목으로 크게 보도됐다. 그러나 교사들은 이 글이 아버지 전씨가 딸인 것으로 가장해 작성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담임교사인 최아무개(38)씨는 "초등학교 5학년 학생이 선생님한테 '바탕으로 따지다', '어이가 없다', '방방 뛰다' 등의 어휘를 사용하고, 딸이 댓글을 단 시각과 동시에 전씨가 내게 '당신의 거짓과 뻔뻔함을 확인했다. 모든 것은 법으로 합시다'라는 문자 메시지를 보내오기도 했다"고 말했다. 학부모 전씨는 담임교사 최씨가 딸에게 "아버지가 나를 학습권 침해로 고소한다는 데 맞느냐고 물었다"며 최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전씨가 서교장한테 고소 취하를 대가로 300만원의 합의금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전씨는 "그런 사실이 없다"고 부인했다. 전씨는 2006년에도 딸을 체벌한 교사를 고소해 300여만원의 합의금을 받아낸 적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담임교사 최씨는 "이 일 때문에 교장과 교사들이 경찰에 불려다니느라 어수선하다. 하지만 학생이 직접 당사자여서 학교 차원에서 딱히 조처를 취하지 못하고 있다"고 답답해했다. 이 학교 학부모 28명은 최근 "이 일로 교사들한테 억울함이 생기지 않도록 조사해 달라"는 탄원서를 경찰에 냈다. 

최현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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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최씨라는 분 분명히 경제 살린다에 말에 그냥 글로벌 호구 뽑고, 뉴타운에 땅가 좀 오를까 딴나라당 뽑고 했지 싶다. -.- 안 봐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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