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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많은 성원에... 즐거운 트롤팀랭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각자 연습할 챔프나 템트리, 뉴메타를 준비했고 실력에 상관없이 즐겁게 4게임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제가 글쓰는 방법이 서투르기에, 나누어서 썰을 풀어보도록 할게요 ㅎㅎ

 

1. 각자 하고자 하는 챔프를 했기에 빡침,서운함 등 따위는 없었음

생각보다 고의트롤을 하기 위해 오시는 분들은 적었습니다(피딩,욕설 등은 없었음)

서로를 이해하기로 하고 완전한 즐겜팀랭을 추구하였기에, 미드애쉬로도 웃으면서 게임을 하고,

정글마이님이 강타를 안들었어도 즐겜이 가능했습니다.

 

2. 나눔 썰

서폿을 배워보고 싶다는 분이 있었기에, 저의 재미를 잠시 미루고 원딜을 가서

자세히 가르쳐드릴 수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서폿분이 초보이기에 노말 혹은 랭크에서 돌렸더라면 팀원간의 불화가 일어날 수 있었으나,

탑미드정글 분들은 각자의 트롤 혹은 연습에 몰두하여 잘 하지 못해도 즐거운 플레이가 가능했습니다. 나눔 성공!!!!!

 

3. 의외의 소득. 1승(짤방 참조)

한분께서 극강의 백도어를 추구하시며 리바,텔포를 들고 탑 트타를 픽하시길래

저는 템트리를 추천드렸습니다.타워깨는 데 크리티컬은 사치이기에 광전사-피바-루난-서풍-요우무 템트리로 AD+공속+생존만을 추구하는 템트리를 추천드렸고, 저희는 마음을 합하여 백도어에 일조하였습니다. 물론 즐겜팀랭이기에 연습하는 픽하시는분들이 많았고 당연히 게임은 저희팀이 많이 밀려서 힘든 상황이어서 선택지가 백도어밖에 없기도 했고 말이죠.

그분은 백도어만으로 홀로 포탑을 8개나 포탑을 깨부수는 기염을 토하셨고, 끈질기게 억제기를 부수며 5억제기 파괴, 3억제기 동시 파괴에 성공하셨고, 내내 게임을 밀리던 우리는 승리에 성공합니다.

진짜 즐기는 자들은 누구도 두렵지 않습니다. 롤은 타워깨는 게임이죠.

 

4. 마무리

트롤팀랭 특성상 한사람이 많은 게임을 소화하기는 조금 지루해지기도 합니다. 또한, 롤게 친목을 방지하는 방법을 생각해봤습니다.

따라서 저는 이 팀랭을 고정으로 유지하기보다는,

종종 롤게를 이용해 모집하여 진행할 생각입니다.

트롤팀랭 진행하는동안 매우 즐거웠고,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담에 또 진행하도록 할께요!! 많은 성원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