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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주의][약혐사진]당신의 똥은 안녕하신가요?
게시물ID : poop_57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삶바시
추천 : 0
조회수 : 193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10/15 13:08:47
의료게시판에 쓸까하다가 "똥" 이야기여서 똥게시판에 씁니다.
 
 
캡처.JPG
당신의 똥은 안녕하십니까?
 
동물들이 배설을 하고 나서 냄새를 맡는 이유가 무엇일까?
바로 자가진단이다. 배설물은 스스로 먹은 음식물들이 몸속에서 소화되고 남은 찌꺼기 이다.
똥은 다른말인 대변 '커다란 편안함' 이란 뜻으로 재대로 배설하지 못하면 불편함을 넘어 병으로까지 이어지기도 한다.
또한 오줌은 다른말인 '작은 편안함' 이란 뜻으로 마찬가지로 잘 배설해야 할것이다.
 

똥의 모양과 색깔

똥은 규칙적으로 봐야 건강하다고 할 수 있다. 또한 변의 굵기나 길이는 장의 건강을 반영한다. 변이 굵고 짧다면 대부분 변비이다. 수분함유량이 낮으면 변을 볼때 힘을 주게 되고 항문이 찢어지며 치열이 될 가능성이 높다.
가늘고 긴 똥은 별다른 문제가 없지만 가늘고 짧은 똥으로 많은 날이 지속된다면 의사 진찰을 받기를 권한다. 장이 좁아진 원인을 가려야 하기 때문이다. 건강한 똥의 모양은 소세지 또는 바나나모양으로 식사량에 따라 다르지만 1~3개 정도의 양이다.
'똥색' 이라는 말이 있듯 건강한 똥은 색깔로도 알 수 있다. 건강한 똥은 황색이나 황갈색이다. 바로 황금색 똥이다. 대장의 건강에 이상이 있으면 흑색변, 자장면 같이 까만 똥이 나오면 위장쪽의 출혈을 의심해야 한다. 궤양이나 암에 의해서 조직이 찢어져 혈액이 음식물과 섞여 흘러내리면서 검은색으로 변하기 때문이다.
변에 선홍색의 빨간 피가 묻어 나오거나 변기에 피가 번진다면 치질의 전조증상으로 치열에 의해 항문이 찢어진것이다.
 
피똥.JPG

건강한 똥은?

우리 장내에는 유산균으로 대표되는 유익균과 대장균으로 대표되는 유해균 같은 수많은 세균이 매일같이 전쟁을 하며 살고 있다. 균의 종류는 1,000여종이 넘고, 균의 수는 100조가 넘는다. 유익균과 유해균의 싸움에서 이긴쪽에 따라 우리의 몸 상태가 달라진다.
방귀는 우리몸의 장속에서 똥이 부패하며 내뿜는 독소이기 때문에 냄새가 지독하다면 장속 유해균이 많은것으로 의심해야 한다. 건강한 똥을 누려면 유산균을 인위적으로 공급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지만 육식을 많이 하면 유해균이 증식한다. 하지만 요즘 떠오르는 5대 영양소 다음 6번째 영양소인 채소의 주성분 식이섬유는 유익균의 서식처가 되고, 팽창,흡착작용으로 변이 장내에 오래 머물지 못하게 함으로써 유해균에 의한 부패를 막는다.
육식동물은 채식동물에 비해서 장의 길이가 매우 짧다. 이유는 소화를 하며 부패가 되며 독소를 내뿜기 전에 몸 밖으로 내보내야 하기 때문이다.
 
ㅇㄻ.JPG

오줌의 양과 색깔, 냄새

오줌은 하루에 몇번을 본다고 해서 딱히 나쁠것은 없다. 다만 하루에 1,500ml 정도를 본다면 정상에 가깝다. 3,000ml 만큼의 많은 양의 오줌을 하루에 본다면 다뇨증을 의심해야 한다.
다뇨증은 그 자체만으로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당뇨병등 다른 병의 증세이기 때문에 병원에 가서 정밀 진단을 받아보기를 권한다.
오줌의 정상적인 색깔은 맥주 반컵에 물을 섞어놓은것과 같은 색인 담황갈색이며 탈수로 소변양이 적어지면 샛노랗게 될 수 있다. 그러나 소변이 진한 갈색이거나 핏빛인 경우엔 콩팥·요관·방광·요도 중 어느 한 곳에서 피가 새어나오고 있다는 증거다. 사구체신염·요관결석·신장암 등 피가 새어나오는 병은 일일이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다. 일시적으로 소변색이 붉어졌다 정상으로 되돌아 왔다면 극심한 운동, 심한 감기, 심신의 피곤 등의 이유 때문일 수 있다. 그러나 방광암·요관암·신우암·신장암 등 암이 숨어 있을 가능성도 있으므로 가볍게 생각해선 안된다. 소변을 볼 때 통증이 느껴진다면 출혈성방광염·신우신염·전립선염 등을 의심할 수 있다. 또 옆구리나 허리 하복부의 격심한 통증을 동반한 혈뇨는 신장결석·요관결석 등 요로결석증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거품은 정상적인 소변에도 생길 수 있지만 그 양이 대단히 적다. 따라서 비누를 풀어 놓은 것처럼 양변기에 거품이 이는 경우엔 어떤 문제가 생겼다는 경고 신호로 받아 들여야 한다. 중증의 단백뇨일 가능성이 크다. 소변으로 단백질이 빠져 나오는 단백뇨는 사구체신염, 세뇨관에서 재흡수가 안 되기 때문에 발생한다.
오줌에서 지린내가 나는 것은 정상이다. 하지만 당뇨병의 후유증으로 나타나는 케톤증후군은 소변에서 은은한 과일 향기가 난다.
 
건강한 배설은?
 
잘 먹는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잘 싸는 것이다. 몸에서 불필요한 것은 배설을 하고 몸에서 필요로 하는것들은 최대한 많이 흡수를 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우리는 아무리 잘 먹어봤자 몸의 건강을 유지할 수가 없다. 요즘 우리 국민들은 잘 먹다 못해 너무 잘 먹어서 탈이다. 잘 먹는 만큼 잘 싸는 요령도 필요할 것이다.
 

변을 더럽고 지저분한 것으로만 여기지 말고 동물들처럼 색깔과 냄새 모양을 관찰하면서 자가진단을 해보는 것이 어떨까?
급하게 물을 내리지만 말고...


dd.JPG <똥모양 빵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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