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소리 시끄럽고 그냥 음슴체 쓰겠음.

 

본인은 명불섭 '긴급정검 임시정검 정기점검' 문주인 45렙 기공사 '된장카라멜'을 키우고 있음.

포화란 숙련자팟들은 1~3넴까지 정공으로 못깨거나, 정공으로 깨더라도 심각하게 귀찮아 하는 경향이 심함.

본인과 고정팟은 후자에 속함. 뚫고가면 40분컷으로 포화란 잡지만 미칠듯한 귀찮음으로 골드 퍼다 나르면서 막넴방만 사다 돌고있음.

 

그러다보니 돈주머니 바닥 보이는건 당연지사한 일이 아니겠음?

그래서 원래 문파창설의 계기였던 염화버스로 주머니를 채우기로 함.

 

희생의 무덤 앞에 있자니 본인 파티보다 평균 30뎀지 낮은 버스들이 12~15금을 받으며 버스를 돌길래 우린 9금받고 돌았음.

2백금 정도 채워갈 무렵 지역창에 눈에띄는 버스광고가 뜸

 

우월검 이라는 무림맹 유저의 염화버스 광고글이었음

"사장님~ 염화돌기 힘드시죠~ 어쩌고 저쩌고 서버 1위 검사 1위 기공사 대기중"

 

 

....???????

서버 1위 검사랑 기공사???

자랑할 거리는 아니지만 본인 본케인 기공사는 포화란 멘붕팟에 부탁받아가며 클리어 해주는 케릭임.

(아직까지 포화란 무기가 쓰레기지만)

초 하드유저인 내가 1위라고 자부할 만한 기공사랑 검사는 포화란 도느라 바쁜데 무슨소릴까 싶음.

일단 우월검의 스펙을 보기로 함. 209에 1솟짜리 포화란검. 보패도 덜맞춤. 합성도 덜됨. 악세도 풀셋 아님

..........??????

장난해...? 나도 포화란보패 풀작업에 악세도 풀인데....?

 

그래서 그건 누가 정해준 1위냐. 어떻게 당신네가 검사 1위냐고 따짐

솔직히 욕설을 좀 섞었음. 나도 버스도는 입장이지만 저건 좀 아니다 싶었고, 염화도는데 무리는 없겠지만 저런식의 허세/허위광고는 아니지 않나 싶었음.

그뒤로 날아오는 폭풍같은 욕설과 반박.

 

그래서 본인은 "그 1위 기공사 얼마나 센가 나랑 떠보자"라고 함.

묵묵히 씹음. 광고글도 안올라옴.

 

그렇다면 어글을 끌어줘야지 내가.   "우월검 어그로 서버 1위네. 역시 검사는 어글을 잘잡아야 1위지"

지역챗에 올리자마자 우월검의 폭풍같은 욕설질과 근거없는 비방이 쏱아지기 시작함.

 

본인은 버스도는 중이기 때문에 대답이 좀 늦음.

하지만 고새를 못참고 지역챗을 보던 넴드들이 우월검을 조지기 시작함 ㅋㅋㅋㅋ

약 20여분간 지역챗 90%의 지분을 차지하던 우월검 털기가 끝나가자 우월검이 하는말

 

"형들 그래도 재미는 있었잖아 왜그래 ㅋㅋㅋ"

 

아주 싸고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