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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역곡절끝에 증권분석사 시험 합격했어요 ㅠㅠ
게시물ID : boast_610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알베르트
추천 : 1
조회수 : 56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7/05 17:52:07
6월말에 시험봤는데
 
처음보는 시험이고 모든문제가 서술형이라 엄청 긴장하고 들어갔는데요
 
시험보기직전에 도착했는데 설명을 못들었는지
 
제딴에는 연필로 답안지에 써서 잘못쓰면 고칠라고했었습니다
 
문제는 긴장했던것보다 훠워월씬 쉽게 나와서 긴장이 풀리면서 할만하겠단 생각으로 오전내내 시험을보았습니다
 
문제를 한번 슥 풀고 답지에다가 3/2정도 채웠을때 옆사람이 연필로 답지쓰면 0점처리된다고 넌지시 알려주었습니다.
 
그순간 멘붕..옴과 동시에 빛의속도로 파바바박하며 펜으로 다시 작성하는데 속으로 미칠거같았어요
 
시간배율을 그것을 생각안했기에 넉넉하게 풀고있던 시험이 갑자가 너무나도 촉박한 시험으로 바뀌게되었습니다
 
모든문제가 주관식이란건.. 다시 답안지를 작성하는데도 몇십분걸린다는거거든요..
 
그렇게 오전시험을 치뤘는데.. 결국 시간부족으로 못푼 문제들때문에 미칠거같았습니다
 
점심시간이 주어지고 재빨리 나가서 탄수화물보단 단백질함량이 높은 햄버거와 커피로 바로 후다닥 때우고 시험장으로 복귀해 오후
 
시험을 다시 정리하면서 보았습니다. 오후시험이 시작됬는데  오후시험은 오전보다 저에게 난이도가 높게 느껴졌어요
 
그 시험중엔 응용문제로 재무제표자료를 주어지고 가상의 회사에 대한 분석을 하는것이 있었는데 문제푸는 와중에 정말로 실무느낌나는
 
문제라 먼가 어려우면서 재밌었는데요. 나머지 문제들이 대체적으로 설명하는 문제가 많았는데 아예모르는 문제가 1문제나오고
 
아는 문제라도 제대로 적었다고 생각못했습니다
 
 
 
그렇게 하루종일 시험치고 나오면서.. 아니..오후 시험보면서...아 떨어졌구나..(물론 그래도 정말 최선을다해서 풀었지만..)
 
아 허탈하다..아 속상하고 미칠거같고 눈물날거같았어요
 
문제는 정말 쉬웠는데..내가 왜이렀을까...이런 생각이 계속 계속 맴돌았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부터 복통에 병원에가보니 과도한 스트레스와 수면부족등으로 신장에 무리가가 염증이 생긴거같다고하더라고요..
 
시험도 떨어지고 건강도 돈도 다날렸구나..생각만들었습니다
 
 
 
 
그리고 2주후 결과발표날이 있는데 보고싶지 않았습니다..그러다가 이틀후 오늘 점수라도 확인하자 해서 메일확인을 들어왔는데
 
윙?엉?응?
 
합격..??내가 합격??어??말도안되...
 
합격 메일과 협회등록하라는 메일을 3~4번을 다시 제차 확인했습니다 이게 사실인지.. 분명 내눈으로 똑똑히 보는게 정말
 
맞는건지..
 
너무 기쁘네요..
 
비전공자이면서 이시험준비하기전에 1차시험에서 법파트 면제받을라고 본 증권투자상담사조차 뭔말인지 몰라 헤맸고
 
아르바이트 하느라 배전판안에서 공부하고 그랬는데 1점차로 간신히 합격할정도로 문외한이었고 그 쉬운시험에 합격하고
 
정말 그동안 일하면서 고생하면서 공부하던 과정이 한순간에 몰려와 엉엉 울었는데.. 지금 이시험에 합격했어요..
 
오늘 부모님에게 전화하는데 합격얘기만하고 제대로 설명못했어요.울먹거릴거같아서
 
 
 
이제 마지막 CIIA시험만 남았네요 그때도 합격해서 여기에 꼭 글남기고 싶어요 매번의 시험을 항상 모든걸 걸겠다는 생각으로 했지만
 
이번에도 역시 제 모든걸 걸어야겠죠..화이팅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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